BMW는 2014 LA 오토쇼에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신차들을 공개한다. LA 오토쇼를 데뷔 무대를 갖는 BMW의 신차들 중에는 지난 19일 국내에 출시된 X6가 있다. X6는 LA 오토쇼에서 미주 지역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프레스 데이에는 M의 손길을 거쳐 다시 태어난 괴물, X6 M까지 월드 프리미어로 등장했다. BMW M GmbH가 제작한 최신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뉴 X6 M은 더욱 존재감 있는 디자인은 물론, 향상된 출력, 최적화된 서스펜션 세팅, 각종 고급 사양들로 무장한다.
기반이 되는 BMW 뉴 X6는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한 우아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과 장식, 맞춤형 패키지를 통해 뉴 X6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로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933mm의 긴 휠베이스와 늘어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공간 감각을 제공한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BMW 뉴 X6는 출시와 함께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3종류의 엔진을 제공한다.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뉴 X6 M은 BMW M의 고성능 파워는 물론, 역동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스포티한 디자인과 브랜드내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며 BMW 스타일의 운전 질감을 선사한다. 더욱 진화한 4.4ℓ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5 마력과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전용 드라이브 로직이 내장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2초면 충분하다. 출력과 토크는 기존 M모델에 비해 각각 20마력, 7.1kg.m 향상되었고, 연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0% 감소했다.
또한, 차량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M 로고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역동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