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014년 10월 2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언론사 및 미디어 매체를 대상으로 2014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2014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폭스바겐의 각종 고성능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은 물론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자동차의 본질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본 행사를 통해 폭스바겐의 스포츠 쿠페인 시로코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새단장한 시로코 R-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은 물론, 성능과 경제성을 챙긴 TDI 디젤 엔진 및 DSG 더블클러치 변속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시로코 R-라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서 출시되었다. 폭스바겐은 시로코의 저 중심 설계와 개선된 스포츠 서스펜션 및 고속 코너 주행 시 언더스티어를 잡아줘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등의 장비가 추가되었으며, 리터 당 14.8km의 복합 연비와(도심: 13.3 / 고속: 17.1) 133 g/km에 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유럽의 최신 환경규제인 유로6를 만족시키면서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성에 이르는 세 가지 요소를 두루 만족하는 자동차로 소개했다.
2014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앞서, 주행에 대한 취재진의 이해를 돕고,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간단한 교육 과정을 마친 후, 트랙에 올랐다. 2014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골프 GTI, 골프 GTD, 그리고 새로운 시로코 R-라인의 세 가지 차종을 한번 씩 탑승하여,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1바퀴씩, 총 3주를 주행하는 트랙주행, 프로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골프 GTI에 동승하여 GTI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가속과 급제동 코스로 이루어진 드래그 and 브레이킹, 그리고 서킷 내에 마련된 별도의 임시 코스에서 슬라롬, 8자, 서큘러 코스 등으로 구성된 짐카나로 이루어져 있었다.
트랙 주행에서는 골프 GTI, 골프 GTD, 그리고 새로운 시로코 R-라인으로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한 바퀴씩 돌았다. 서킷 주행을 통해, 세 가지 차종의 성격을 직접 체험함은 물론, 새로운 골프 GTI와 GTD, 그리고 시로코 R-라인의 성능과 감성을 느껴볼 수 있었다.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정식으로 데뷔한 7세대 골프 GTI와 GTD는 서킷에서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트랙을 누비며 취재진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특히 새로운 GTI는 새로이 업그레이드된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영리한 제어능력을 갖춰,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로 남았다. 골프 GTD는 디젤 엔진의 특성과 함께, 골프의 탄탄하고 경쾌함이 살아있는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새로운 시로코도 두 핫 해치백에 기죽지 않을 만큼 생기있는 주행 질감을 선보였다. 택시 드라이브는 프로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GTI에 동승하여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문 드라이버의 손에 맡겨진 GTI는 인제 스피디움의 급격한 코너들을 하나하나 손쉽게 돌파해 나가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주었다.
짐카나 코스와 드래그 and 브레이킹 프로그램은 인제 스피디움 서킷 내부의 주차장 공간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간이 서킷에서 진행됐다. 짐카나에서는 두 대의 폭스바겐 폴로 R-라인 모델이 동원되었다. 경쾌하고 날쌘 몸놀림을 지닌 폴로 R-라인은 구불구불하고 비좁은 짐카나 코스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성능을 과시했다. 또한 짐카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의 기록을 전광판에 표시하고 랩 타임을 공개하면서, 참가자들의 경쟁을 유도하여,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드래그 and 브레이킹 코스는 골프 GTI와 골프 2.0 TDI 블루모션 모델이 동원됐다. 드래그 and 브레이킹 코스는 출발과 동시에 최대한 가속하다가, 정해진 지점에서 급제동하여 표시된 구연 안에 정확하게 정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팀 대항으로 이루어진 드래그 and 브레이킹 프로그램은 GTI의 가속력과 제동력을 직접 체험하는 한 편, 자동차의 올바른 제동 포인트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내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2014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폭스바겐 차종을 소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폭스바겐 홈페이지 내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신청 란을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더욱 강력해진 골프 GTI와 GTD를 비교 시승해볼 수 있으며, ´다이나믹 클래스´와 ´다이나믹 클래스´, ´레이디스 클래스´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운전 난이도에 맞춘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