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도쿄 모터쇼에 참가한 일본 메이커들의 언론사 브리핑 현장을 담은 영상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일본에서 개최된 모터쇼인 만큼, 토호쿠 대지진 이후 위축되어 있던 일본 메이커들이 최근 엔저를 등에 업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43회 도쿄 모터쇼 2013´에는 일본을 포함해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승용차 제조사와 상용차 업체, 모터사이클 제조사, 부품업체 등 12개국 177개 업체, 18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닛산
닛산 부스에서는 카를로스 곤 회장이 IDx 컨셉트와 블레이드 글라이더 컨셉트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진행하며, 두 컨셉트카에 대한 자신감과 전통, 그리고 혁신에 대한 내용을 역설했다.
렉서스
렉서스 부스에는 이세 기요타카 사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LF-NX 컨셉트에 대한 이미지 영상과 브리핑이 이어졌다. 이후, 이 자리를 통해 공식적으로 데뷔하게 되는 렉서스의 새로운 스포츠 쿠페, RC의 데뷔 무대가 이어졌다.
토요타
토요타 부스는 가토 미쓰히사 제품기획 총괄본부장이 브리핑을 맡았다. 가토 본부장은 토요타 하트 프로젝트(Toyota Heart Project)의 개요를 설명하며 토요타의 새로운 영역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도전을 제시했다. 인간과 자동차가 기술을 통해 소유하는 기쁨, 운전하는 기쁨, 이야기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혼다
혼다 부스의 브리핑 전반부는 이토 타카노부 사장이 맡았다. 신형 ´경 스포츠카´ 개념의 S660 컨셉트에 대해 큰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가슴 설레는 스포츠 모델들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틀에 얽메이지 않는 선진창조를 전 세계의 고객에게 선사해 드리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브리핑을 마쳤다.
스바루
스바루 부스는 레보그 투어러 컨셉트를 중심으로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토쿄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되는 레보그 투어러 컨셉트는 스바루의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에 맞춘 스포츠 투어러 컨셉트로 요약된다. 일상부터 비일상까지 많은 짐을 싣고도 즐겁게, 그리고 마음 놓고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