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도 보지도 못한 차가 2013 상하이 모터쇼에 엄청난 스펙으로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불카노"이다. 스페인어로 불의 신으로 불리는 불카누스에서 가져온 것이다.
전기모터를 맞물린 6리터 V12 엔진, 950마력, 0→100km까지 가속시간 2.9초, 0 → 시속 200㎞까지 가속시간 8.9초, 최고속도는 시속 347㎞ . 수치만 보면 페라리가 얼마 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라페라리와 견줄만하다. 디자인은 닛산과 재규어 랜드로버를 거치고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라리 250 GT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 베르토네에서 치프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인 디자이너, 사무엘 쉬파트(Samuel Chuffart)가 맡았다.
파워트레인 설계는 클라우디오 롬바르디(Claudio Lombardi)가 맡았다. 1982년부터 1991년까지 란치아 랠리팀 감독직을 수행했던 인물이다. 볼케이노가 과연 아이코나의 주장처럼 이탈리아 전통 디자인과 막강한 성능을 품은 수퍼카일지, 또한 전 세계 언론에게 진짜 수퍼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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