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GM과 차세대 연료 전지 기술 제휴
상태바
혼다, GM과 차세대 연료 전지 기술 제휴
  • 모토야
  • 승인 2013.07.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다는 제너럴 모터스(이하GM)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수소 저장 기술 제휴를 위한 장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혼다와 GM은 연료 전지 기술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들은 공동 기술개발과 더불어 수소연료 차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료보급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GM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대니얼 애커슨(Dan Akerson)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의 선두 주자인 혼다와 GM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며,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이동성을 보장하는 중요 잠재 기술 개발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혼다 이토 타카노부(Takanobu Ito) 사장은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은 기존의 가솔린 차량만큼 짧은 연료 급유 시간과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라며, “주요 연료 전지 기술의 융합으로 하여금 더 많은 기술이 창출되고 나아가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시스템이 개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다는 2008년 혼다는 세계 최초 연료전지차인 ‘FCX 클라리티(Clarity)’를 상용화하고 일본과 미국에서 리스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FCX 클라리티(Clarity)는 2009 년 세계 그린 자동차로 지명된 바 있다. 더불어 혼다는 2015년에 FCX 클라리티(Clarity)의 후속 모델을 일본과 미국, 유럽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늘날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은 석유 의존성, 환경오염, 효율성 등과 같이 전세계 이동수단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람 또는 바이오매스(미생물, 생물질 등)에서 만들어진 재생 수소를 활용하여 가동되는 수소연료 전지 기술은 빠른 시간 안에 급유되는 장점을 지니며, 뛰어난 활용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 3분의 급유만으로 최대 400마일 주행이 가능하며, 소형, 중형, 대형 차량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더불어 CO2 및 기타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으며, 오직 수증기만을 방출하여 미래 친환경 대체에너지로써 각광받아온 차세대 기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