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라이트닝, 나스카(NASCAR) 역사 상 최초의 픽업트럭 페이스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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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라이트닝, 나스카(NASCAR) 역사 상 최초의 픽업트럭 페이스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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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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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모델, F-150 라이트닝이 나스카(NASCAR) 레이스의 페이스카로 발탁되었다. 이로써 F-150 라이트닝은 나스카 역사 상 최초의 픽업트럭 페이스카(Pace vehicle)가 된다. F-150 라이트닝이 페이스카로 데뷔하게 될 나스카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마틴스빌 스피드웨이(Martinsville Speedway)에서 열리는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페이스카란, 다른 말로 세이프티 카(Safety Car)라고도 하며, 러닝 스타트 시 대열을 일정한 페이스로 이끄는 역할과 경기장 내에서 사고발생 시 장내 정리 및 차량 간 추월 방지를 위한 선도차량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한 경기의 진행을 위해 최일선에 서는 차량인 셈이다. 다뤄야 할 대상이 어마어마한 성능을 내는 레이스카들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경기 중 전면에 노출되는 빈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메이커 입장에서는 쏠쏠한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

포드 최초의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은 최고출력 571마력과 최대토크 107.1kg.m의 막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배터리의 경우, 듀얼 온보드 방식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가정에서도 빠르게 전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잔량이 15%인 상태에서 100%까지 완속 기준 8시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2,000파운드(약 907kg)에 달하는 적재중량과 10,000파운드(약 4,536kg)에 이르는 최대견인중량을 가지며, 포드의 상용차 라인업에 적용되는 프로세스인 '빌드 포드 터프(Build Ford Tough)'를 내연기관 자동차와 동등하게 거쳐, 내연기관 버전과 동일한 신뢰도와 내구성을 보장한다. 또한 배터리 팩 사양에 따라 EPA(美 환경 보호국) 기준 230~320마일(약 337.9~514.9km)의 최대주행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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