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9년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해 화제다. 켈리 블루 북은 J.D 파워 등과 함께 미국 내 자동차 평가 회사로서 소비자와 자동차 업계 모두에게 인정받는 곳이기도 하다.
켈리 블루 북의 전문가들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자동차들을 선정해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켈리 블루 북의 수석 편집장 맷 디로렌조(Matt DeLorenzo)는 “폭스바겐은 아틀라스, 제타, 골프 같은 가족 친화적인 SUV와 골프 GTI 같은 재미있는 주행성을 자랑하는 해치백을 만들며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자동차 업계의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였다”며 말했다.
미국 폭스바겐의 판매담당 선인 부사장인 던컨 모바사기(Duncan Movassaghi)는 켈리 블루 북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한 올해의 브랜드 중 10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폭스바겐은 미국 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미국 시장을 위한 자동차들을 공급하며 얻은 이번 성과는 폭스바겐 브랜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의 선정되었고 “최고의 여행용 자동차”로도 뽑혔다. 아틀라스가 높은 평가를 얻은 부분은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쾌적한 3 열좌석, 유럽식의 주행성, 넉넉한 기술보증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켈리 블루 북의 편집자들은 “안락함 승차감과 여유로운 공간 덕분에 쇼핑하기 좋은 차”라고 의견을 밝혔다.
폭스바겐의 제타는 “2만 달러 이하의 멋진 차”와 “3만 달러 이하의 10대 베스트 세단”으로 선정되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제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운전 감각, 향상된 안전,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골프 모델들은 제타와 마찬가지로 “2만 달러 이하의 멋진 차” 와 GTI 모델이 “3만 달러 이하의 멋진 차”로 뽑혔다. 골프 올트랙 모델은 “3만 달러 이하의 최고의 4륜 구동 차량”으로 뽑혀 실용적이며 멋진 스테이션왜건의 가치를 살렸다. 골프 GTI 모델의 경우 실용성이 좋고 즐거운 운전을 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2019년식 파사트가 “3만 달러 이하의 가장 편한 차”로 선정되었다. 파사트는 중형 세단으로는 매우 넓은 뒷좌석 공간과 함께 좋은 승차감, 최고의 보증기간을 가진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