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2018)’가 산업체 교류의 장과 관람객과 소통하는 이야기콘서트를 마련해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 의미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한다.
15일 개막하는 ‘제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3일간 열리며 야외행사 외에도 부대행사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15일에는 ‘자율주행 모의 투자 컨설팅’이 열린다. 국내외 자율주행 산업 혁신 기업과 전시 참여기업이 참가하며 임평순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모의 투자 컨설팅에서는 기업컨설팅 강연,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기업 발표가 이어진다.
이튿날인 금요일에는 ‘자율주행 기술 혁신 Award’가 열린다.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기여한 3개 기업에 시상 및 트로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네트워킹 파티가 열려 전시참여기업과 국제포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제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는 30여개의 기업, 해외연사 3명과 국내연사 16명 등이 참가해 산학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자율주행 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자율주행,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제목 아래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에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 본 개그맨 한민관, 카레이서 권봄이, 교수 김성훈이 진행하며 관람객들이 소원나무에 적은 궁금증과 이야기들을 풀어갈 예정이다. 콘서트 중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뤄지며 참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자율주행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현재 공식홈페이지에서 콘서트 참가자를 사전 접수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획해 놓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문가 외에도 일반인 관람객들이 많이 즐기셨으면 하고 일상생활에 녹아들 자율주행차를 미리 그려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VR체험장을 마련했다.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F1레이싱, 스페이스에어바이크 등 다양한 탈 것을 체험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대결’,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등 자율주행차의 발전기술을 확인해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는 전기와 센서,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멱과 관련된 기술들이 융합되어 있다”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PAMS 2018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발전상을 확인해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