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16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6)`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온갖 종류의 튜닝카와 슈퍼카, 각종 자동차 부품 및 용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 거리를 선사했다.
일반 관람객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섹션은 드리프트를 포함한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 야외 특설 서킷과 서도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튜닝쇼(The Tuning Show)`라 할 수 있다. `더 튜닝쇼` 섹션에 전시된 튜닝카들은 서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각양각색의 튜닝카들이 참전한 더 튜닝쇼에서는 드레스업에 극단적으로 투자하여, 아예 다른 외형의 차를 만들어낸 결과물들도 존재한다. 특히, 사진의 마이크로버스 스타일의 전면부를 입힌 기아 레이와 현대 스타렉스가 눈길을 끌었다. 일순간 원형이 되는 차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감쪽같이 전면부 스왑을 이룬 모습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올 해로 10회째를 맞은 `2016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통합 전시회로, 7만 관람객 동원을 목표로 9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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