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북미 국제 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아우디 A4 세단`,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등의 최신 모델과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A4 세단은 경량화, 에어로다이내믹, 정숙성, 적재공간 및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을 강화한 신형 모델로 모습을 드러냈다.
A4 올로드 콰트로는 기본으로 탑재되는 콰트로 시스템과 34mm 더 높아진 최저 지상고를 통해 어떤 노면 상태나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아우디 버추얼 콕핏(Audi virtual cockpit)과 MMI 내비게이션 plus (MMI navigation plus)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나 ´연료 효율 예측 보조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앤고´ 등의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제공된다.
아우디가 최초로 공개하는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 모델은 수소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순수 전기 구동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수소 연료 주입은 약 4분 내로 완료할 수 있으며 한 번 주입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110kW의 출력을 발휘하는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00kW까지 출력을 가동할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가 탑재되었다. 전/후륜 차축에 위치한 2기의 전기 모터는 각각 90kW, 140kW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초 미만에 도달한다.
아울러 아우디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통해 자율 주행 및 자율 주차 기술을 선보인다. 2017년 출시 예정인 A8에 탑재될 기술인 이것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를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차량 주변정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60km/h 미만의 속도로 정체 구간을 주행할 때 자율 주행과 자율 주차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