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티코의 전신으로도 알려진 스즈키의 대표 경차, `알토`에 스즈키의 고성능 전담반, `웍스(Work´s)`의 손길이 닿았다. 웍스는 스즈키의 인하우스 튜너로, 스즈키의 경차들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들이나, 튜닝용 부품 등을 생산한다.
웍스의 손길로 마무리된 스즈키 알토는 `알토 웍스(Alto Work´s)`로, 기존 스즈키 알토의 고성능 버전으로 만들어졌던 `알도 터보 RS`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스즈키는 알토 웍스를 출시하면서 ``자동차를 조종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며 한층 달리기 성능을 갈고 닦은 경(經) 핫 해치``라고 소개했다.
알토 웍스는 기존 `스즈키 알토 터보 RS`의 5단 수동변속기의 변속 스트로크를 한층 타이트하게 줄였다. 서스펜션 역시, 기존의 것보다 한층 타이트하게 조여진 스포츠 서스펜션을 사용하며, 앞좌석은 숫제 레카로(RECARO)의 버킷 시트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엔진 보다 정교하게 튜닝된 엔진으로 스포티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관 상으로는 차체 곳곳에 붙은 웍스 배지와 그레이 외장 색상을 이용하여 보다 스포티하게 꾸며진 점이 특징. 알토 웍스는 수동 변속기 외에도, 5단 자동변속기와 4WD을 고를 수 있다. 일본 내 판매 가격은 150만 9,840엔~161만 7,840엔(한화 약 1,471만원~157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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