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폴리머 베어링 iglidur, 이구스 `스마트카로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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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폴리머 베어링 iglidur, 이구스 `스마트카로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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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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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베어링 iglidur가 본사 쾰른을 시작으로 세계 일주를 시작했다.


이구스가 만들어 낸 최초의 폴리머 베어링이 “iglidur(이글리두어)”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에 소개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고체 윤활제가 들어 있어 급유가 필요 없다는 장점으로 iglidur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iglidur의 30주년 기념행사로 이구스는 ‘iglidur on tour’를 기획했다. 플라스틱 섀시(자동차의 기본을 이루는 차대)의 스마트 카에 내부 베어링을 iglidur로 교체, 전 세계를 일주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이구스의 다양한 적용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증명하는 동시에 iglidur의 성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플레인 베어링 iglidur의 30년 역사는 iglidur가 단순 부싱에서 최첨단 기계 요소로 거듭나기까지 이구스만의 고유 플라스틱 제조 기술의 발전 추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구스는 매 2년마다 iglidur의 우수 적용 사례를 선발하는 “manus(마누스)어워드”를 개최하는데, 여기에 제출되는 매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종류(포장, 의료, 항만, 식품, 공작기기, 오토모티브 등 거의 전 산업 분야 적용)만으로도 iglidur의 효용성이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iglidur, 전 세계 이구스 고객을 만나다


iglidur의 30주년 이벤트로 igus는 소형 차의 모든 부품을 이구스 제품으로 교체한 뒤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플레인 베어링 iglidur로 주행하게 되는 이 자동차는 독일 뒤셀도르프의 K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4년 가을까지 대륙과 대륙을 넘어 전 세계를 이동하게 된다. 중간 기착지로는 전 세계 이구스 지사와 manus(마누스) 어워드 우승자, 그리고 이구스 고객사 및 파트너 사 등을 방문하며 전 세계 이구스 네트워크를 순회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 적용을 위한 고성능 폴리머


다른 어떤 재질보다 iglidur가 지닌 재질의 특성은 오토모티브 산업에 있어 필수적이다. 이것은 iglidur 플레인 베어링이 지닌 마찰학적으로 최적화된 플라스틱 복합 재질과 응력 저항 성질로 타 재질에 비해 매우 우수한 내마모성을 띄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내마모성은 자동차 내부의 기타 부품들의 수명도 연장시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자동차의 수명을 더욱 연장시킨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이미 “긴 수명을 위한 플라스틱”이라는 이구스의 모토를 초창기부터 실감하고 있었다. 작년에만 전 세계 오토모티브에 판매된 iglidur 수량은 2억만 개에 이른다. iglidur가 지닌 뛰어난 매체 저항력과, 압력 저항, 감쇠성 등은 자동차의 섀시나 엔진 파트, 기어박스 등의 적용에 적합한 성질로 작용한다. 또한, iglidur의 가장 큰 특징인 자가 급유나 내부식성, 저소음 등의 장점은 도어 힌지 부분이나 각종 마찰 및 역학 운동 접합부에 이상적이다.


금속 부싱에 비해 경량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자동차의 경량화는 연료 소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금속 베어링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 체제에서 큰 가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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