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험준한 지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카르 랠리는 매년 오프로드 모터스포츠의 궁극적 시험 무대로 통한다. 그리고 이 가혹하기 짝이 없는 2025년의 랠리에는 포드 퍼포먼스와 포드의 모터스포츠 파트너 M-스포츠(M-Sport)와의 ㅎ협력으로 특별히 제작된 랩터 T1+와 숙련된 드라이버 팀과 함께 T1+ 클래스에 참가한다.
다카르 랠리는 40년 이상 인간과 기계의 한계를 시험하는 상징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 2025년 대회는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비샤(Bisha)에서 슈바이타(Shubaytah)까지 약 5,000마일에 걸친 12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다. 각 스테이지는 극한의 지형과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의 한계를 시험하며,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는 경기 직전에서야 경로 정보를 받게 된다.
포드 퍼포먼스의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러시브룩은 "다카르 랠리는 오프로드 레이싱의 정점이자 전설이 탄생하는 무대"라며, "랩터 T1+와 뛰어난 드라이버 팀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경쟁하러 온 것이 아니라, 포드가 자랑하는 강력함, 내구성, 기술 혁신을 선보이러 왔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T1+ 카테고리는 FIA 랠리에서 최상위의 클래스로, 양산형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들이 출전한다. 포드의 랩터 T1+는 실제 양산형 F-150 랩터에 장착되는 고성능 코요테 V8 엔진을 사용하며, 첨단 FOX 서스펜션,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섀시를 갖춰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다. 극한의 더위, 험난한 지형, 다카르의 끊임없는 요구를 견디기 위해 설계된 이 차량은 엄격한 테스트와 대회 경험을 통해 완벽히 준비된 상태다.
포드의 2025년 다카르 도전은 독특한 전문성을 가진 모터스포츠 챔피언들로 이루어진 4명의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이루어졌다. 카를로스 사인츠 시니어(Carlos Sainz Sr.)는 4회 다카르 랠리 우승자로서 풍부한 경험과 정교한 운전 기술을 자랑하는 드라이버다. 마티아스 엑스트롬(Mattias Ekström)은 랠리크로스, DTM, 다카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적응력과 기술적 통찰력을 가진 드라이버이며, 미치 거스리 주니어(Mitch Guthrie Jr.):는 떠오르는 미국의 신예 드라이버다. 나니 로마(Nani Roma) 모터사이클과 자동차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을 지닌 2회 다카르 챔피언으로, 2024년 포드 레인저 T1에서 얻은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팀에 더한다.
포드의 다카르 랠리 참가의 핵심은 랠리 레이싱 전문가인 M-스포츠와의 기술적 협력이다. 양사의 협력관계는 수십 년간의 경험과 완벽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를 결합하여 다카르의 혹독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어냈다. M-스포츠 프로그램 디렉터인 매튜 윌슨은 "이 프로젝트에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고, 이제 대회를 시작할 날이 기다려진다"며, "우리는 훌륭한 드라이버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10월에 열린 랠리 두 마록(Rallye Du Maroc)과 테스트를 통해 배운 점들로 인해 이번 거대한 도전에 대해 최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