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RV박람회, 카라반살롱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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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RV박람회, 카라반살롱 2024 개막!
  • 박병하
  • 승인 2024.08.3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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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세계 RV(Recreational Vehicle)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RV 축제로 손꼽히는 카라반살롱 2024(Caravan Salon 2024, 이하 카라반살롱)가 현지 시간으로 8월 30일(금) 메쎄 뒤셀도르프(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프리뷰데이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63회차를 맞이한 이번 카라반살롱은 메쎄 뒤셀도르프의 16개 홀, 12만 m² 규모로 개최된다.

매년 카라반살롱의 전시장에는 당해년도가 아닌, 그 다음해의 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카라반과 모터홈 등에서 다양한 시도와 신선한 컨셉트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 카라반살롱에서도 여러 혁신적인 컨셉트와 양산차종이 등장하며 참관한 취재진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카라반살롱에는 하이머그룹과 크나우스타버트 그룹, 트리가노 그룹 등, 세계 유수의 RV 그룹 산하의 수많은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전시장의 1번 및 4번 홀은 크나우스 그룹이 차지한다. 크나우스 리더스 초이스, 유럽 혁신기술상 등을 휩쓸고 있는 명실공히 최고의 카라반 제조사 중 한 곳이다.

각종 럭셔리 RV들이 총집결하는 5번 홀 프리미엄 관은 피닉스, 콩코르드, 모렐로, 비모빌(bimobil), 바리오 모빌(VARIO mobil) 등 럭셔리 RV들로 채워진다.

또한 국내에서 오토홈스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는 독일 RV 명가, 데스렙스(Dethleffs)는 7a관 전체를 채웠다. 데스렙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화 및 최적화를 꾀한 모터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카라반살롱 2023에서 쇼카로 선보였던 요카 고(YOKA GO!)의 양산형 모델과 저스트 캠프 T(Just Camp T), 그리고 데스렙스 창립 90여년 역사 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4륜구동 모터홈, 글로버스 퍼포먼스 4X4(Globebus Performance 4X4)는 참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전시장에는 아드리아(Adria), 비스너(buerstner), 하비(hobby), 펜트(FENDT) 카라반 등 글로벌 인기 제조사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컨셉트로는 카라반 명가 비스너의 신개념 카라반, 탈리스(TALIS)다.

비스너의 컨셉트 카라반 탈리스는 리제오(LYSEO)모터홈을 통해 선보인 신개념 에어텐트 시스템을 접목한 후방 확장 구조와 더불어 실내에 설치되는 소파와 주방, 심지어 상부의 수납함 등의 시설물을 그대로 탈거해서 카라반의 외부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를 선보였다.

또한 최근 몇 년간 RV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의 모터홈들도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독특한 시도로 눈길을 끈 브랜드도 있다. 특히 포스터(Poster)에서 선보인 영스터 써니(Youngster "Sunny")의 경우에는 기발한 탈부착식 침대를 적용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경량의 금속 프레임을 사용한 이 탈부착식 침대는 야간에는 차내 취침용으로, 주간에는 개인용 썬베드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활용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카라반살롱 2024는 방문객들의 전시경험 향상을 돕기 위해 웹사이트에서 참가업체 및 제품 목록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제품군과 부스 방문 동선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전체 참가사 및 제품 목록은 홈페이지 내 ‘Exhibitors & Products’란을 확인하면 된다. 또한 전시회 참관 희망 시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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