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부는 순정 열풍... 하이퀄리티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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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부는 순정 열풍... 하이퀄리티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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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8.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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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애프터 마켓 중 튜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튜닝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7조원, 2030년에는 10.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같은 애프터 마켓에서 튜닝 시장의 성장에는 자동차를 이용해 다양한 레저 활동과 함께 높은 퀄리티의 특장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고차를 구매해 애프터 마켓에서 차량을 튜닝한 김한솔(42세)씨는 “이전 튜닝의 경우 무허가, 불법 튜닝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고, 난폭운전과 차량 사고를 일으킨 튜닝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튜닝 차량에까지 이어져 자동차 튜닝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 같지만, 최근에는 순정을 통한 튜닝을 통해 캠핑카를 비롯해 다양한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는 인식이 조금씩은 변화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튜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의견처럼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튜닝 차량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순정을 활용한 안정성과 강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프리미엄 리무진을 생산하는 노블클라쎄는 기아에서 생산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베이스로 실내 공간의 편의성과 안락함을 더해 노블클라쎄만의 강점을 담은 프리미엄 리무진을 생산하고 있다. 다른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하이 루프를 달아 일반 카니발에 장착하는 것과 달리 노블클라쎄는 우수한 순정 차량의 스틸 루프 안정성을 바탕으로 자사의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더해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하이리무진 업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인 노블클라쎄는 주력 모델인 ‘노블클라쎄 L4’와 ‘노블클라쎄 L9’을 내세워 프리미엄 리무진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노블클라쎄의 상징인 시그니처 그릴에 각 모델별로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컬러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웅장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실내 공간은 넓직한 공간감과 함께 노블클라쎄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디자인해 우아함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탑승자에게 최고의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안마 기능을 비롯한 각종 편의 기능이 마련된 2열 시트를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 리무진의 품격을 보여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애프터 마켓 상품 브랜드인 ‘H 라이센스드 악세서리’를 출시하는 등 튜닝의 새로움과 순정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순정 차량보다 더 높은 기능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인 현대 N의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을 통해 현대 N이 월드랠리챔피언십(WRC), 투어링 카 레이스(TCR) 등 다양한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를 참여하며 검증한 파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을 제공한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현대 N의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 모델의 경우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등을 출시했다. 그 외에도 ‘더 뉴 아반떼 N’의 파츠와 헬멧과 시트벨트, 토잉 스트랩 등 모터스포츠 악세서리도 선보이는 등 순정 부품의 안전성과 함께 더 높은 기능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마련했다.

KG모빌리티는 캠핑과 차박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더 뉴 토레스 밴’ 모델은 더 뉴 토레스의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트렁크 공간을 차박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최대 1462L에 3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탑승석과 트렁크 사이에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추가 수납공간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한 사이드 스토리지는 물론 루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크로스바와 캐리어, 클라이밍 핸들을 장착할 수 있게 했다. 그 외에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오프로드용 18인치 올 터레인(All Terrain) 타이어와 인 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가 포함된 ‘오프로드 패키지’를 선택해 더 역동적인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기존 튜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좀더 성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에 반응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이리무진 기업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안정성과 기능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순정 전략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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