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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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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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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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자동차가 1일, 'XC40 리차지(Recharge)'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볼보 X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최초의 순수 전기 양산차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췄을 뿐 아니라, 2025년까지 볼보자동차의 차량 1대 당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최대 40%까지 감축하는 계획에 있어 꼭 필요한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자동차의 XC40 리차지는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은 볼보자동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XC40의 100% 전동화를 실현한 모델이다. XC40 리차지는 단순한 소형 전기차가 아닌, 뛰어난 성능과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기술이 총동원된 모델이다.

XC40 리차지는 시스템 합산 408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660Nm(약 67.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싣고 있다. 전기 모터는 전륜과 후륜에 각 1기씩 배치되어 사륜구동을 실현했다. 배터리팩은 78kWh의 대용량을 채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속충전 시스템 이용 시, 단 4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볼보자동차는 XC40 리차지의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제한된 숫자의 사전생산분을 생산하는 한 편, 생산 과정과 표준절차를 최적화하고,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양산 체제 돌입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XC40 리차지는 전량 벨기에에 위치한 볼보자동차의 겐트(Ghent) 공장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XC40 리차지는 올 해 생산분에 대한 주문이 모두 마감되어,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만날 수는 없는 상태다. 이번 달부터 생산이 시작된 XC40 리차지는 다음 달 하순경부터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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