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높인 전기 상용차, 신형 르노 마스터 Z.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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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높인 전기 상용차, 신형 르노 마스터 Z.E. 공개
  • 모토야
  • 승인 2020.07.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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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Renault)에서는 자사의 LCV 마스터의 전기차 버전인 르노 마스터 Z.E.의 신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마스터 Z.E.는 총중량 3.1톤 버전에 더해 3.5톤 버전이 더해졌다. 새로운 르노 마스터 Z.E.의 총중량 3.5톤 버전은 최고속도를 100km/h에서 80km/h로 낮춘 대신, 총중량을 높여, 단일 수송능력을 향상시켰다.

신형의 르노 마스터 Z.E.는 패널 밴, 플랫폼 캡, 섀시 캡의 3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패널 밴 모델은 3가지 휠베이스(L1, L2, L3)와 2가지 루프 사양(H1, H2)이 조합된 총 4가지 차체 사양이 준비되어 있다. 3.5톤 버전의 최대 적재중량은 1,340~1,490kg으로, 970~1,120kg인 3.1톤 버전에 비해 370kg 더 높다.

특장차량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플랫폼 캡(Platform Cab) 모델의 경우, L2H1, L3H1의 두 가지 사양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대 적재중량은 1,720~1,740kg까지 대응하여 특장 작업의 폭이 넓어졌다. 화물용으로 사용되는 섀시 캡(Chassis Cab) 모델의 경우도 플랫폼 캡과 동일한 차체 사양이 준비된다. 단, 총중량은 3.5톤 버전으로만 제공되며, 최대 적재중량은 1,600~1,620kg이다. 이는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치다.

르노 마스터 Z.E.는 WLTP 기준으로 130km의 주행거리를 갖는다. 충전 시간은 유럽식 32A/7.4kW 규격의 충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6시간이 소요된다. 새로운 르노 마스터 Z.E.는 오는 9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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