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닮았다?" 신형 카니발 렌더링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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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닮았다?" 신형 카니발 렌더링 이미지 공개
  • 모토야
  • 승인 2020.06.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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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Carnival)'의 렌더링 이미지를 오늘(18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국내 미니밴 시장의 왕좌 사수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며,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라디에이터 그릴,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신형 카니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 말한다. 

이번에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새로운 카니발의 외형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전면부는 셀토스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기아자동차 SUV 라인업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직선적인 스타일이 강조되어 있는 형상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화 되어 있는 모습,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연결되는 형태의 주간상시등에서 그러한 모습들이 묻어 나온다. 전반적으로 신형 쏘렌토와 약간 유사한 스타일을 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는 A필러부터 D필러까지 하이글로스 블랙 패널을 사용해 플로팅 루프 스타일을 연출할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는 어깨선은 속도감과 함께 시각적 안정감을 자아낸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향후 온라인 신차 발표회를 통해 고객들이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신형 카니발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테마 전시 및 시승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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