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는 토요타, 다이하츠 공업 및 히노 자동차를 포함한 8월 생산, 일본 판매 및 수출 실적을 9월 28일 발표했다.
8월 일본 국내 및 해외생산은 각각 전년 동월의 112.0%, 110.1%인 311,153대, 391,450대, 둘을 합친 글로벌 생산은 총702,603대로 전년의 111.0%에 달한다. 특히, 일본 국내생산은 11개월만에 전년 동월실적을 상회했으며, 해외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수출과 일본 국내 판매에 있어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는 총 146,250대를 수출, 전년 동월의 118.4%로 6개월만의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일본 국내에서도 전년 동월의 81.6%인 148,085대를 판매, 7월 71.7%에서 약 10% 증가했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3월 11일 발생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생산차질 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 8월 해외 및 일본 국내 생산 모두 전년 동월대비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는 9월13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의 생산이 100% 완전정상화 되었으며,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350,000대의 추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토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