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 2022년 까지 다양한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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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 2022년 까지 다양한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9.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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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자신들의 상징적인 모델인 랭글러의 생명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단순히 랭글러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오프로드에 치중한 모습이 아닌 미래에도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존재로 부상할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이하 EV)로서도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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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새롭게 출시된 레니게이드 PHEV 모델은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뒷바퀴 사이에 위치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이지만 전기모터와 결합해 최고 240마력까지 늘어난다. 충전은 외부 전원 콘센트를 이용해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가능하며 1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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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Fiat Chrysler Automobiles)는 지난해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이하 PHEV) 유닛을 장착할 계획을 발표한적 있다. 그리고 그 계획은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톨레도 공장에서 PHEV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파워 모듈을 생산하며 앞당기고 있다. 랭글러 PHEV 모델의 출시는 2020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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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글러에는 하이브리드 eTouque시스템과 2.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램 1500과 동일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용해 연비가 향상되고 엔진이 토크를 발휘하지 않는 범위에서 전기 모터가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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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품은 파워 인버터 모듈과 통합 듀얼 충전 모듈로, PHEV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핵심 유닛들이다. 공장에서는 파워 인버터 모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업로드되고 하위 부품들까지 함께 조립해 통합 모듈을 완성한다. 이 완성된 통합 모듈은 배기 시스템과 구동축 사이에 배치되어 PHEV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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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와 같은 자동차에 PHEV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FCA는 2018-2022년 자신들의 자동차 생산 전략에서 '전 모델의 전기자동차 전환'과 '지프' 모델에 대한 브랜드 강화였다. FCA는 2022년까지 30개 이상의 자동차들을 전기자동차로 만들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EV 모델의 강화와 함께 2021년까지 디젤 엔진 또한 점차적으로 퇴출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FCA는 이 계획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450억 유로 (한화 약 58조 23억 원)를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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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이언 할로(Brian Harlow) FCA 제조 부문 북아메리카 책임자는 FCA의 심장, '지프' 핵심 모델인 랭글러의 완전히 새로운 파워트레인 모델 출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톨레도 공장 생산직 종사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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