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5일, 2세대 K9의 인테리어 렌더링 이미지와 주요 실내 편의 사양을 최초 공개했다.
THE K9의 내장은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디자인 콘셉트로 차량 실내공간과 외부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감성공간을 구현해냈다.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력으로 유명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THE K9만을 위해 특별 개발한 것으로 디테일한 감성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센터페시아 버튼에 손을 가까이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과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키와 몸무게만 입력하면 운전자의 허리 건강을 위한 최적의 자세로 시트를 이동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과 메뉴로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번거로운 화면 간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면서 미디어, 공조, 날씨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THE K9은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내비게이션 사용 편의성과 검색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