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맥라렌이 새롭게 추진하는 하이퍼카 프로젝트의 목표는 전설의 슈퍼카 'F1' 로드카의 최고시속을 상회하는 것이다.
맥라렌은 코드네임 BP23으로 개발된 최신 하이퍼카가 F1의 최고시속 243마일(약 시속 391km)를 넘어설 것이라 밝혔다. 역대 맥라렌 로드카 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맥라렌은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2018년 말에 BP23의 실체를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이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와 스피드 이외에도 주목할 것은 바로 콕핏 레이아웃이다. 레전드 하이퍼카인 F1에서 영감을 받은 3-시트 타입의 콕핏은 차량 정중앙에 배치된 운전석 배치를 통해 극한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아울러 내연기관만을 사용했던 F1의 과거를 넘어, BP23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여 P1과 F1 모두를 넘어설 예정이다.
역사상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남고 싶어하는 맥라렌의 이 최신작에 많은 이들이 군침을 흘리겠다만, 106대만 한정 제작되는 BP23의 주인은 이미 정해졌다. 제작을 발표했던 2016년 11월 그 즉시 말이다.
BP23의 생산은 내년 말에 개시될 예정이며, 정식 명칭도 현재 720S와 같은 알파뉴메릭 작명법이 아닌 새로운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저작권자 © 모토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