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교육은 어릴때 부터! T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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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교육은 어릴때 부터! TAAS
  • 김상혁
  • 승인 2017.1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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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1월 20일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어린이 TAAS) 서비스’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사고 정보 제공, 교통안전지도, 보고서 만들기 등 어린이가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TAAS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11,264건으로 전년도(12,191건)에 비해 7.6%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71명으로 전년도(65명)에 비해 9.2% 증가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부상자도 2016년 한 해 동안 14,215명에 달한다.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서비스를 통해 학교와 아파트 인근 등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회할 수 있으며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장소를 지도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지점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신호등,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을 가상으로 설치해 보면서 교통안전지도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는 어린이 스스로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교통안전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효과 뿐만 아니라, 어른들 또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나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 제고 등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가 조회한 교통사고통계와 교통안전지도를 활용해 과제물을 작성, 출력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통안전 교육 및 과제수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 TAAS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http://taas.koroad.or.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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