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와 에이키치, 그리고 닛산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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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에이키치, 그리고 닛산의 도전
  • 박병하
  • 승인 201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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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하고 싶은 걸 하는 사람`하고 `안 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 걸 해 왔던 내 인생. 그 덕에 험한 꼴도 당했다. 부끄러운 일도 많았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살아 왔다면, 지금보다 훨씬 편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것 만은 말할 수 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인생이 틀림없이 재미있다`는 것을. 나는 앞으로도 해 나갈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일본의 정상급 록 뮤지션, 야자와 에이키치(矢沢永吉)를 모델로 기용한 닛산의 새로운 TV 기업 광고의 대사다. 광고의 내용은 야자와氏가 지금까지 걸어 왔던 인생을 돌아 보면서 그가 생각하는 삶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인생이 틀림없이 재미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또한 그것과 동시에 남들이 하지 않는 것, 자신이 믿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선구자로서 세상의 흐름을 바꾸어 가는 도전자로서 어필하고자 하는 닛산의 스탠스를 오버랩하고 있다.



닛산 측은 ``야자와氏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도전`의 자세를 관철 해 온 것과 같이, 기업으로서의 닛산이 도전의 자세를 취하려 하는 의지가 합일을 보여,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새로운 기업 광고는 닛산이 지난 21일에 발표한, `도전`을 테마로 하는 대대적 신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실시 중이다.


닛산은 현재, 두 가지의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도전에 힘쓰고 있다. 한 가지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그리고 나머지 한 가지는 `제로 페이탈리티(Zero Fatality)`이다. 제로 에미션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0` 달성, 제로 페이탈리티는 닛산 자동차에서 기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및 중상자 수 `0` 달성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에도 닛산은 자국인 일본에서 자사의 노력을 대변하는 유명인사를 기용하여, `도전`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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