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지난해 유럽 판매율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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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지난해 유럽 판매율 1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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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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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자동차 그룹은 최근 발표에서 지난해 유럽내 자동차 판매율이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업체보다 현저히 높은 성장속도다. 볼보의 이 같은 발표는 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했다.



유럽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유럽연합(EU)과 유럽 자유 무역 지대의 32개국에서 전년대비 10.7%의 판매율 성장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각각 5.7%와 5.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우디의 판매 성장률은 4.5%로 나타나 볼보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볼보는 지난해 전 세계 총 판매량인 46만5,866대의 52.3%에 달하는 24만3,514대의 차를 유럽에서 판매했다. 특히 볼보의 XC60 모델은 지난해 유럽에서만 7만 257대의 신규 등록수를 기록했다. 현재 유럽에서의 볼보 자동차의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돼 유럽내 자동차 판매율 순위에 있어 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볼보 자동차 그룹의 하칸 사무엘슨 사장 겸 최고 경영자(CEO)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의 오프닝 연설에서 "볼보의 유럽내 판매 성장률이 유럽의 전체 자동차 시장의 회복 속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과 시장 점유율의 증가는 2015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칸 사무엘슨 사장 겸 최고 경영자는 이 같은 전망의 이유로 중국 시장의 성장 그리고 유럽과 미국 시장의 회복을 꼽았다. 볼보는 전반적으로 성장 회복세에 있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상황에서 신형 XC90 모델을 앞세워 올해 최대 50만대의 자동차 판매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로써 지난해의 판매 성장률을 능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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