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은 잊어라. F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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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은 잊어라. F가 온다
  • 박병하
  • 승인 2014.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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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1월 12일에 개최하여 25일까지의 2주에 걸쳐 열리는 2015년 북미 국제 오토쇼(2015 Northern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 2015 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F`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것을 밝혔다. 2014년에 데뷔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RC F`에 이어 렉서스의 새로운 `F`모델이 참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렉서스가 공개한 자료에는 새로운 F모델이 렉서스의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인 지, 혹은 독자 설계의 별도 모델을 따로 개발한 것인지에 대한 자료는 밝히지 않고 있다. 렉서스가 공개한 자료는 헤드램프와 공기 흡입구, 그리고 휠 정도만 드러난 티저 이미지 2장이 전부다.



외신에서는 이 새로운 F가 어떠한 모델이 될 것인가에 대해 여러 전망들을 내놓았다. 여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지만, 새로운 F가 렉서스의 E세그먼트급 세단인 `GS`의 F 버전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새로운 F 모델이 GS F라면, IS F의 미지근한 시장 반응으로 인해, 온갖 루머가 떠돌았었던 GS F의 등장이 가시화되는 것이다.


렉서스의 새로운 F 모델이 어떤 모델로 등장하게 될 지는 확언할 수 없지만, 새로운 F 모델이 추가는 RC F와 함께, 렉서스 F 라인업의 확대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중요한 시발점이 된다. 그동안 BMW M, 메르세데스의 AMG, 아우디의 RS 등에 이르는 독일의 고성능 디비전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고성능 라인업을 부각시키지 못했던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들에 있어서, 새로운 F 모델의 등장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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