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중공업은 2015년 1월부터 2월까지 나가노와 홋카이도의 3개 스키장에서 설상(雪上) 주행 체험 행사인 `슬로프 택시 2015(ゲレンデタクシー2015)`를 개최한다. 스바루의 스키장 택시 행사는 2014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과거 스바루 코리아가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진행했었던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 행사와도 유사한 맥락에 있다고 보여진다.
`슬로프 택시 2015`에서는 평상시에 달릴 수 없는 스키장의 슬로프 내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리프트 대신 스바루의 SUV인 아웃백, 포레스터, 스바루 XV 등에 승차하여 슬로프를 등반, 스바루 차량의 설상 주행 능력을 직접적으로 제험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슬로프 택시에 오르기 위해서는 행사를 개최하는 스키장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SNS(페이스북, 트위터, LINE 등)를 통해 `슬로프 택시`라는 해시 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2014년 2월부터 시작된 슬로프 택시 행사는 나가노현 소재의 스가다이라코엔 파인비크 스키장(菅平高原 パインビークスキー場)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행사 개최 후 약 9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하여했다. 내년부터 진행될 행사는 행사장의 증가와 더불어, 더 많은 고객에게 체험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후지중공업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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