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복서엔진, 2년 만에 또 다시 `세계 10대 엔진`에 등극
상태바
스바루 복서엔진, 2년 만에 또 다시 `세계 10대 엔진`에 등극
  • 박병하
  • 승인 2014.12.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신형 WRX에 탑재된 신형 엔진이 워즈 오토(Ward’s Auto) 선정 `세계 10대 엔진(Ward`s 10 Best Engines)`의 반열에 올랐다. 이는 2003년과 2009년에 선정되었던 `EJ25` 2.5리터 수평 대향 4기통 터보 엔진, 2012년의 `FA20` 2.0리터 수평대향 4기통 엔진의 선정 이래, 2년 만의 일이다.



세계 10대 엔진의 영예를 안은 스바루의 신형 엔진은 `토요타 86`과 `스바루 BRZ`의 공동개발을 통해 획득한 직분사 기술, `DIT`가 적용된 `FA20` 2.0리터 수평 대향 4기통 엔진이다. 이 엔진은 이미 2012년에 선정된 FA20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적 가솔린 엔진의 주류로 자리 잡은 직분사 기술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268마력/5,600rpm의 최고출력과 35.6kg.m/2,000~5,2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여, 스바루 AWD 기술의 총아, WRX에 걸맞는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성능 뿐만 아니라 환경적 부분에 대한 대비가 충실하여, 워즈 오토 평가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워즈 오토에서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은 매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양산차량에 탑재되는 엔진 중에서 선정된다. 또한 차량의 판매 가격이 6만 달러(한화 약 6,627만원) 이하의 차량에 탑재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워즈 오토의 평가단은 엔진의 출력과 토크 등의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 기술적 사항, 연비, 정숙성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