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2015 CES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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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2015 CES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
  • 박병하
  • 승인 201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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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대표 픽업트럭, F-150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인터내셔널 CES`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된다.



CES는 전미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이하 CEA)가 주최하여, 세계 최대 규모로 이루어지는 가전관련 전시회다. CES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가전업계의 세계 3대 전시회로 손꼽히는 행사다. 그 외에도, CEA는 신제품 및 신기술 소식을 알리는 `인터내셔널 CES 언베일드` 시리즈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며, 2월 중에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여러 국제도시를 순회해가며 개최한다. CEA는 미주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내년 5월에 `CES 아시아`라는 이름으로 중국 상하이에서도 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그 스콧(Doug Scott) 포드 트럭 부문 마케팅 매니저는 이에 대해, ``2015년형 F-150이 CES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로써 F-150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신기술을 통해 강건할뿐만 아니라, 스마트하기까지 한 픽업트럭의 새 기준임을 증명해, 픽업트럭 소비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포드 F-150은 1948년 데뷔 이래 60여 년간 명맥을 이어 오며, 단일 차종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다. 올 상반기에도 미국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풀사이즈 픽업 트럭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아 병행수입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2015 포드 F-150은 V6 2.7 에코부스트, V6 3.5, V6 3.5 에코부스트, V8 5.0의 세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나뉜다.


그 외에도 F-150은 예방 안전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트레일러 체결 후의 운행을 돕는 다이나믹 히치 어시스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400W 출력의 110V 전원 소켓, LED 스포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고 기능,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모델에 따라 2만5,420~5만960달러(한화 약 2,792만원~5,597만원) 선에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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