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제시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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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제시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세단
  • 박병하
  • 승인 201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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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신형 하이브리드 세단. `그레이스`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그레이스는 ``소형 세단의 혁신``을 골자로, 소형 세단의 뛰어난 연비와 넓은 실내는 물론, 당당한 스타일, 높은 품질감,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담아낸, 혼다가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소형 세단이다. GRACE(그레이스)는 영어로 ``은총`` 혹은 ``배려``를 의미하며, 혼다는 ``세단으로서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감싸주는 존재이고 싶다``는 마음을 차명에 담았다고 한다.



그레이스는 소형 세단이지만, 긴 휠베이스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당당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또한,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의 완만하게 흐르는 루프 라인을 채용했다. 전면부의 백금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과 4등식 LED 헤드램프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주며, 시각적으로 차체를 보다 넓어보이게 만든다. 또한,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솔리드 윙 페이스`를 채용하여, 전면은 물론, 후면에도 테일램프와 트렁크 리드 장식의 유기적 연결을 꾀하고 있다.



혼다의 독자적 공간 설계로, 동급 최대의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휠베이스의 확보는 물론, 뒷좌석을 최대한 후방으로 배치시켜,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리어 도어의 개방각을 일반적인 세단모델에 비해 더욱 확대하여, 승하차 시의 편의성도 고려하였다. 트렁크의 용량도 일반적인 세단과 다르지 않은 430리터에 달하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컴팩트한 설계의 IPU(지능형 전원 장치)에 있는데, 혼다는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위한 전원 장치를 차체의 바닥 부분에 위치 시켜, 접이식 뒷좌석을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는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구현하여, 승무원 모두가 안락하게 승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파워 트레인은 하나의 모터이면서도 전기차 모드로 발진을 가능하게 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SPORT HYBRID (스포츠 하이브리드) i-DCD``을 탑재한 그레이스는 하이브리드 세단 최고 수준인 일본 JC08 모드 기준 34.4km/l의 연비는 물론, 충분한 응답성을 확보하여, 역동적 주행에도 대응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세단으로서 처음 추가되는 4WD 라인업도 준비했다. 4WD 모델은 우수한 연비는 물론, 혹한 지역이나 강설 지역에서의 교통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가격은 소비세를 포함하여, 엔트리 모델이 195만엔(한화 약 1,813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사양인 EX 4WD은 240만 9,800엔(한화 약 2,241만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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