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패스파인더 신차 발표 및 미디어 간담회
상태바
닛산 패스파인더 신차 발표 및 미디어 간담회
  • 박병하
  • 승인 2014.01.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1월 7일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닛산 패스파인더의 신차 발표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식장은 닛산의 2014년 첫 신차, 패스파인더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의 열기로 뜨거웠다.



식이 개막되면서 한국닛산 다케히코 키쿠치의 축사 및 패스파인더의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다. 키쿠치 사장은 닛산 패스파인더는 비즈니스, 아웃도어 라이프, 쇼핑 등의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실용적인 프리미엄 SUV, 닛산 패스파인더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아울러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패스파인더를 통해 브랜드의 힘을 키워나갈 것이라 선언했다.



뒤이어 닛산의 제품 기획 총괄을 맡고 있는 츠카다 켄이치의 상세한 차량 소개가 이어졌다.


그는 패스파인더에게 3가지의 어필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패밀리 어드벤처를 즐기며 아웃도어 활동을 하기 위한 넓은 실내, 둘째는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사려 깊은 각종 기술, 셋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다. 이 세 가지 특장점 외에도 패스파인더의 많은 장점들이 나열되었다.





신차 공개의 시간이 가까워졌다. 베일 안에 감춰져 있던 패스파인더가 모습을 들허내는 순간,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차량 공개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세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Q: 2013년에 있었던 쥬크 신차 발표회 때에는 5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는데 4천5백대로 하향조정된 것 같다.


A: 수치가 낮을 수 있는데 4천 5백대라는 수치는 닛산 브랜드만을 위한 수치다. 인피니티 브랜드와 합쳐서는 연간 6천대를 팔 계획이다. 그 동안 인피니티와 닛산 모두 공급에서 문제가 있었다. 알티마 같은 경우, 그 달에 들어오는 모델들이 그 달에 완판 되어버리기 때문에 공급량을 늘리는 중이다. 한국 닛산은 적극적으로 신차를 도입하여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Q: 현재 소개된 패스파인더는 가솔린 기반 차량인데 국내에서는 디젤 선호도가 높다. 가격 경쟁력이 있다 해도 유지비 면에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젤 도입 계획은 없는지?


A: 디젤 라인업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닛산의 CVT기술 덕에 동급의 가솔린 기반 SUV 중에서는 최고의 연비를 보이고 있으므로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한국 닛산은 디젤 라인업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 본사와 계속 협상 중이다


Q: 한국의 대형 SUV 시장은 전반적으로 유럽산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에 비해 일본이나 미국제 모델은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어떤 판매 전략을 세워서 판매 대수를 늘릴 생각인지


A: 판매대수 목표는 월 50대다. 패스파인더는 미국 시장에서 대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임. 직접 경험해 본다면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닛산 패스파인더는...


한국닛산의 올해 첫 신차, 패스파인더는 4세대 모델로 2012년 10월 글로벌 출시 후 2013년 11월까지 약 11만 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만 90,353대가 팔린 인기 모델이다. 캘리블루북 <2013 10대 베스트 패밀리카>를 비롯해, 워즈오토 <2013 10대 인테리어>, 파퓰러메카닉스 <2013 오토모티브 엑셀런스 어워드>, 애드먼즈닷컴 <2013 10대 베스트 패밀리카>, 모터위크 <2013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즈> 선정 등, 미국 유수의 자동차 전문 언론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


패스파인더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컨셉으로 개발된 패스파인더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강력한 성능 및 직관적 사륜구동,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등 특장점을 두루 겸비했다.


패스파인더의 실내는 7명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거의 평면으로 접히는 2∙3열 시트 및 언더 플로어 공간 등으로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탑승할 수 있는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쉽고 안정적으로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 & 글라이드(LATCH AND GLIDE)’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기술도 적용됐다. 4개의 와이드 앵글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주차를 수월하게 해 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타이어 공기압을 보다 정확하고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이지 필 타이어 얼러트(Easy Fill Tire Alert)’ 기능을 포함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탑승자 식별 센서를 포함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Nissan Advanced Dual-stage Air Bag System)’, 보스 어쿠스틱 웨이브가이드 기술을 적용한 13 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 등 첨단 안전∙편의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패스파인더는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6,400(ps/rpm), 최대토크 33.2/4,400(kg.m/rpm)의 강력한 성능을 선사한다. 여기에 닛산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해 신속한 반응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복합연비 기준 8.9km/ℓ(도심연비: 7.9km/ℓ, 고속도로 연비: 10.4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2WD(2륜구동)/Auto(자동)/4WD Lock(4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 사륜구동 시스템(All-Mode 4x4-i)’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정확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