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체어맨 리무진이 1997년 첫 선을 보였고, 이어 1999년 에쿠스 리무진이 등장했다.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양산되는 리무진은 이 두 대가 전부다. 그간 체어맨 리무진은 체어맨 W 리무진으로, 에쿠스는 2세대로 거듭났다.
이 ‘리무진’은 보통 일반 세단의 차체를 늘려 쓴다. 늘어난 길이는 실내 공간 크기를 결정짓는 앞뒤 차축 안쪽에 담긴다. 이렇게 확보된 공간은 대부분 뒷좌석에 집중된다. 그리고 다리를 쭉 뻗어 쉴 수 있는 안락한 시트를 단다. 좌석을 더 달아 탑승 정원을 늘리기도 한다. 오직 뒷좌석 편의성에 집중한 모델이기 때문에 운전기사를 두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격도 비싸다.
최종적으로 현대 에쿠스 VL500과 쌍용 체어맨W V8 5000 써밋을 상세비교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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