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레칼레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조각, 그레칼레 폴고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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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레칼레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조각, 그레칼레 폴고레 공개!
  • 박병하
  • 승인 2024.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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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Everyday Exceptional at House of Maserati)’에서 마세라티의 중형 크로스오버 SUV 모델 그레칼레(Grecale)의 마지막 모델,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는 내연기관 SUV인 그레칼레를 배터리 전기차(이하 BEV)로 전환한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마세라티만의 고유한 매력을 품은 차로 만들어졌다.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벼락, 번개'를 의미하며, 온전히 전기로만 구동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는 마세라티 고유의 성능과 주행의 경험을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고객을 위해 설계됐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먼저 선보였던 순수 내연기관 모델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BEV모델인 폴고레까지 추가하면서 그레칼레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마침내 국내서도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보다 폭넓은 소비자를 아우를 수 있는 고급 중형 SUV로 거듭났다.

이번에 추가된 마세라티의 BEV SUV인 그레칼레 폴고레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인 마세라티 그레칼레를 BEV로 전환하면서도 BEV의 장점과 내연기관 자동차의 장점을 고루 갖춘 차가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400V 기술 400V 기술 기반의 105kWh 배터리팩을 적용하고 있다. 이 배터리팩에 사용되는 배터리 셀은 중국 CATL에서 생산한다. 또한 전후 차축에 각각 탑재된 205kW 출력의 모터를 탑재해 미터 마력(ps) 기준으로 557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4.5초, 최고속도 22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그레칼레 폴고레의 전기 구동계는 내연기관 자동차인 그레칼레의 기골에 알맞게 설계되었으며, 전/후륜의 전기모터는 모터와 추진축이 일체화되어 있는 구조를 띄고 있으며 가장 무거운 배터리팩이 휠베이스 내측 가장 하단에 자리하여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그레칼레 폴고레는 WLTP 기준 500km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갖는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2025년부터 한층 새로워질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세라티는 GT, 모데나 또는 폴고레 등에 다양한 푸오리세리에 옵션을 제공, 고객은 원하는 구성을 카탈로그에서 선택하거나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 또는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푸오리세리에 전용 아틀리에의 숙련된 컨설턴트와 함께 자신만의 드림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CMO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많은 분께 마세라티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의 진수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마세라티에게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한국 고객은 이탈리아 디자인과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으며, ‘알레그리아(Allegria, 기쁨)’를 앞세워 이탈리안 럭셔리, 성능, 혁신의 가치를 강조한다면 한국 고객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다비데 다네신 마세라티 엔지니어링 총괄은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혁신, 다재다능함, 럭셔리함 및 성능을 구현하지만, 진정한 차별점은 최첨단 기술이다”라며 “그레칼레 폴고레는 초고속 충전소 근처에서 활성화되는 자동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충전을 가능케 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는 충전소의 위치가 포함돼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선호하는 충전소를 선택하면 해당 충전소가 주행 계획에 반영된다. 또한 배터리 상태 확인, 충전소 위치 등 실시간 경로 업데이트를 받아볼 수 있다. 그레칼레는 이러한 스마트한 기술을 통해 모든 드라이빙을 특별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의 최우선적인 임무는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고 우리의 가치인 그란투리스모, 즉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세라티는 5년의 기본 보증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관리하고,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또한 마세라티의 컨설턴트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그레칼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드림카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 제작 또한 도울 것이다. 한국의 더 많은 고객이 그레칼레가 선사하는 ‘일상의 특별함’과 ‘알레그리아’ 정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한화 약 1억 9천만원 정도에서 시작하므로, 국내 도입분의 가격은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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