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자사의 BEV(배터리 전기차) 전용모델 RZ를 바탕으로 한 특별사양차량 RZ450e F 스포츠 퍼포먼스(RZ450e F SPORT Performance)를 공개했다. 2024 도쿄오토살롱을 통해 선보인 해당 차량은 100대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차량 판매는 전국의 렉서스 판매망에서 주문을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구매자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렉서스 최초의 BEV 전용 모델로서 개발된 RZ는 렉서스만의 감성에 호소하는 주행감각과 디자인을 전동화 기술로 구현, 전동화 브랜드로서 변혁의 기점이 되는 모델이다. 2023년 3월 처음 공개한 이래 빠른 속도로 글로벌 전개를 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접근성을 높인 RZ300e를 출시한 바 있으며, 모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별사양차 RZ450e F 스포츠 퍼포먼스는 BEV만의 주행특성을 강화하면서 커스터마이징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도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에 공헌한다.
차량의 외관을 비롯한 에어로 파츠들은 현재 렉서스 패스파인더 에어 레이싱(LEXUS PATHFINDER AIR RACING) 조종사로 활동하고 있는 무로야 요시히데(室屋 義秀)와 레이싱 드라이버인 사사키 마사히로(佐々木 雅弘) 선수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 공력특성의 개선과 함께 기능에 입각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렉서스 RZ450e F 스포츠 퍼포먼스는 총 17종류의 에어로 파츠가 적용된다. 휠은 전용의 21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용의 코일 스프링과 쇽업소버를 적용해 더욱 뛰어난 조종성능을 구현한다. 그 중에서도 전용 카본 윙과 카본 터닝 베인 등은 실제 항공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을 응용해서 개발해 최적의 다운포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의 공력성능은 토요타 테크니컬 센터 시노야마(Toyota Technical Center Shimoyama)에서 수 없는 테스트를 거쳐 타협 없는 주행을 실현했다.
외장 색상은 빛에 의한 대비효과를 살린 전용의 무광 하쿠인(Hakuin, 白銀, 백은) 색상을 적용하고 블랙 컬러의 외장재를 덧대 강렬한 대비효과를 이끌어 냈다. 여기에 BEV의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블루 색상의 악센트 컬러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블랙과 블루의 투 톤으로 구성된 테마가 적용되며 여기에 전용 블루 스티치와 울트라 스웨이드 시트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감각을 뽐낸다.
렉서스는 구매 특전으로 일본 각지에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갖춘 숙박시설을 기점으로 하는 독자적인 여행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국의 렉서스 판매점에서의 무료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