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프로토타입 공개...내년부터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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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프로토타입 공개...내년부터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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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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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초고성능 럭셔리카 제작사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자사가 개발 중인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주행 사진을 공개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는 진정한 운전자 중심의 미드엔진 슈퍼카로 다이내믹스 담당 팀은 AMPT와 긴밀하게 협력해 최고의 몰입감을 위한 역동성을 정확하게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F1 디자인은 시뮬레이션 툴에 기반하며, 이러한 시뮬레이터에서의 모든 테스트가 성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발할라 개발에 적용됐다. 실제로 다이내믹 특성과 차량 셋업의 90%가 시뮬레이터에서 개발된 뒤, 실제 도로와 트랙 환경에서 최종적으로 개발을 완성했다.

발할라의 탄소 구조는 애스턴마틴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독점 기술을 활용해 탄소 섬유 소재의 복잡하고 정교한 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차체 상부와 하부는 레진 트랜스퍼 몰딩 공정(RTM)과 F1에서 유래된 오토클레이브(autoclave) 기술이 결합된 탄소 섬유로 만들어졌다. 그 결과, 독보적이며 매우 견고하고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운전자석과 함께 최고 수준의 다이나믹 구조 특성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우수성과 함께 운전자 및 동승자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도 선사한다.

애스턴마틴은 내연차에서 하이브리드, 나아가 전기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발할라는 이러한 전환의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애스턴마틴의 엔진 매니지먼트 팀은 발할라의 맞춤형 트윈 터보 평면 V8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발할라의 엔진은 애스턴마틴 모델에 장착된 엔진 중 가장 진보되고 반응성이 뛰어난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V8 엔진이며, 3개의 전기 모터와 결합해 1,012마력(PS)의 하이브리드 방식의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개발됐다.

발할라는 앞 차축에 장착된 트윈 전기 모터로 사륜구동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기술을 통해 각 앞바퀴에 가해지는 토크를 엔지니어가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토크 벡터링 기술은 코너 돌입에서 보다 긍정적인 스티어링 응답성을 제공하고, 코너에서 더 강한 그립력을 제공하며, 코너 출구에서 개선된 견인력을 제공한다.

F1 기술을 대폭 접목한 애스턴마틴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발할라는 오는 2024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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