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지상부터 공중까지 안심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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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지상부터 공중까지 안심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모델 선보여
  • 모토야
  • 승인 2023.10.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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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연 재팬 모빌리티쇼 2023에 다양한 컨셉트 모델과 양산차량을 출품한다.

스바루는 본래 항공기, 엔진, 심지어 방위산업 부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종합 중공업 회사인 '후지중공업(Fuji Heavy Industries, Ltd.)'의 자동차 '브랜드'였으나, 2017년을 기점으로 그룹 전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거듭났다. 따라서 이러한 배경을 가진 스바루는 지상부터 공중까지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상당히 조명되고 있는 공중 모빌리티 부문을 살펴보면, 스바루는 '스바루 에어 모빌리티(Subaru Air Mobility)' 컨셉트를 출품한다. 스바루 에어 모빌리티 컨셉트는 '전동화'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공중 모빌리티 컨셉트로, 스바루 자동차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은 물론, 사람의 조종 없이 제한 없는 이동성을 선보인다. 5기의 로터로 비행하는 이 멀티콥터 형태의 공중 모빌리티는 현재 스바루의 항공부문과 협력하여 비행 실증 실험을 멀지 않은 시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스바루는 자동차 부문에서도 새로운 컨셉트카들을 선보였다. 스바루 스포트 모빌리티(Subaru Sport Mobility) 컨셉트로 명명된 이 배터리 전기차(Battery Electric Vehicle, BEV) 컨셉트는 전동화시대에도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자유롭고 유쾌한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그러면서도 BEV이면서도 스바루의 스포츠 모델로서 가치를 갖는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낮은 시트 포지션과 우수한 응답성의 4륜구동 시스템을 구현한다. 외관은 선과 면의 개수를 최소화한 스타일을 적용해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입체적인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스바루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BEV 모델, 솔테라(Soltera)의 개량형 모델 솔테라 ET-HS도 함께 선보인다. 스바루 솔테라는 토요타 bZ4X, 렉서스 RZ와 설계기반을 공유하는 BEV 모델로, 스바루의 글로벌 전략 차종이기도 하다. 솔테라 ET-HS는 더욱 강화된 스바루 세이프티 센스(SUBARU Safety Sense) 능동안전시스템의 적용과 더불어 냉간시 배터리 온도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타원형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계기판 시인성을 높이는 등의 개량을 거쳤다. 특히 급속충전시 80%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약 30% 저감하여 실용적인 측면 역시 강화한다.

스바루는 한층 진화한 차세대 아이사이트(Eyesight) 능동안전 시스템을 장비한 신형의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 레보그 레이백(Levorg LAYBACK) 모델을 선보인다. 레보그 레이백은 고성능 왜건 모델인 레보그(WRX의 왜건형)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SUV의 디테일을 담은 외관 디자인과 높아진 지상고를 통한 노면 적응력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 레보그의 장점 중 하나인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승차감,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바루는 자사의 대표 SUV 모델 포레스터의 특별사양 차량과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크로스트렉 등의 다양한 양산차를 전시한다. 

도쿄 모터쇼를 잇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쇼인 '재팬 모빌리티쇼 2023'은 오는 28일(토)부터 11월 5일(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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