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 4(Polestar 4)에 양산차 최초로 ‘모빌아이 쇼퍼 자율 주행 기술(Mobileye’s Chauffeur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모빌아이(Mobileye)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모빌아이는 이미 전 세계 1억 5천만 대 이상의 차량에 장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생산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모빌아이의 쇼퍼 자율 주행 기술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이카엑스(ECARX)에 통합되어 향후 폴스타 모델에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몇 년 이내에 출시될 모빌아이 쇼퍼 자율 주행 기술은 공도에서 운전자의 전방 주시(eyes-on)가 필요한 자율 주행 기능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는 시선을 떼고도(eyes-off) 지점 간 이동(point-to-point)이 가능한 자율 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폴스타 4는 모빌아이 수퍼비전(SuperVision) 기반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시작으로 추후 쇼퍼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4의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모빌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직접 운전하는 것이 항상 즐겁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원할 때 자율 주행 기술을 사용해 차 안에서의 모든 여정을 즐겁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는 프리셉트 콘셉트(Precept Concept)를 계승한 폴스타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쿠페의 공기역학적인 라인, 현대적인 SUV의 공간감과 편안함을 결합한 모델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는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