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국내 최초 서핑 프랜차이즈 기업 서프홀릭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핑 강습과 쏘카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서프홀릭의 서핑 강습권과 쏘카 70% 할인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서프홀릭에서 운영하는 전국 8개 지점이 모두 패키지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지점별로는 ▲부산 송정 70,000원▲부산 다대포 65,000원▲울산 60,000원 ▲포항 65,000원 ▲강릉 55,000원 ▲강릉 경포 75,000원▲양양 75,000원 ▲제주 월정 65,000원에 패키지 판매가 진행된다.
패키지는 서프홀릭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쏘카-서프홀릭 패키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서프홀릭 지점을 선택하고 강습을 예약하면 입력한 휴대전화로 쏘카 70% 할인 쿠폰 코드가 발송된다. 이후 쏘카 앱에서 쿠폰을 등록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로 쏘카 이용을 완료하면 추가로 쏘카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서핑 강습은 총 2시간 코스로 레벨별 교육과 기초 강습 및 자유 서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약 40만명이었던 서핑 인구는 지난해 약 100만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국내 주요 서핑포인트는 동해안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서핑 포인트가 도심 외곽에 위치하다 보니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나 서핑샵이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셔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에 양사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수단과 액티비티를 한데 묶음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지난해 여름 부산관광공사에서 진행한 부산 내 해양레저 활동 체험객 1,46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 해양레저 체험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6.5%가 서핑을 체험했다고 응답, 해양레저 종목 중 서핑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60.1%가 부산 방문 시 승용차(렌터카 포함)를 이용한다고 답했고, 5.7%는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 ‘접근성 강화’를 꼽았고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4.7%)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근우 쏘카 부산·울산·경남사업팀장은 “서핑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서퍼들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서핑 포인트로 이동하는 데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며 “서퍼들이 쏘카와 함께 보다 편리하게 서핑을 즐기고 지역에서 편안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