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자금융의 나이스파크와 나이스차저와 손잡고 전방위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와 한국전자금융(대표이사 구자성)은 양사가 보유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은 무인시스템 운영 관리 전문 기업으로, 무인 주차 서비스 '나이스파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나이스차저'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나이스파크를 통해 전국 3,500여곳의 주차장을 운영중에 있으며, 약 7,0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국 '나이스파크' 주차장에 쏘카의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하여 카셰어링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쏘카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를 나이스파크에 우선 배치하고 나이스차저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에 연동하여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나이스파크 내 쏘카존을 개설, 운영하여 소형부터 경형, 대형SUV까지 총 70여 종의 국내/외 카셰어링 차량 배치도 추진하여 쏘카 이용 고객들이 한국전자금융의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쏘카의 비대면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에 한국전자금융 무인 주차 관제 솔루션을 접목하여 쏘카스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하고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각사의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이번 MOU 체결식은 5일 오후 서울숲 디타워에 위치한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와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을 통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술력 있는 충전 시스템과 다양한 곳에 위치한 충전 장소가 필수 요소”라며, “이번 한국전자금융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쏘카의 전기차를 카셰어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자성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선도기업인 쏘카와 주차, 충전서비스 운영사업 강자인 당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카셰어링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쏘카의 친환경 차량 전환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탄소절감정책에 부응하고,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계속 힘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