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14일,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포드 머스탱의 데뷔를 예고했다. 포드 머스탱은 1960년대 처음 등장한 포드의 '포니카(Pony Car)'의 시조이자,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시자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드의 글로벌 스포츠카 모델이다. 또한, 대배기량 V8엔진과 대형의 쿠페형 차체를 갖는 미국식 머슬카(American Muscle)의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초대 머스탱이 태어난 지 58년 이상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포드 머스탱은 '자유'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미국을 넘어 글로벌 스포츠카로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왔다. 포드는 완전신형 7세대 머스탱의 본격적인 공개를 앞두고 오는 14일, 글로벌 데뷔 이벤트인 더 스템피드(The Stampede)를 개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에 대한 열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탱은 6세대에 이르는 진화를 거쳐오며 끊임없이 개량/발전되어 왔다. 특히 현행의 6세대 모델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미국 내수용 모델로만 통했던 포니카 모스탱을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올라운드 스포츠카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도 뛰어난 성능과 머스탱의 해리티지를 이어 받은 디자인, 현대적인 스포츠카로서 다듬어진 섀시 등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9월 14일 20시에 열리는 더 스템피드 이벤트는 올 해 열릴 2022 디트로이트 모터쇼의 시작과 함께 개최된다. 본 행사는 미국 내 최초의 포장도로로 알려진 우드워드 애비뉴(Woodward Avenue)의 시작 지점 인근에 위치한 하트 플라자(Hart Plaza)서 열리게 되며, 포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 등 소셜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