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재규어 레이싱 팀이 2021/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재규어 TCS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팀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도적인 글로벌 IT 서비스, 컨설팅 및 비즈니스 솔루션 기관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이하 TCS)는 포뮬러 E 시즌 8부터 재규어 레이싱 팀과 다년간의 협력 관계를 맺고 타이틀 파트너사가 된다. TCS는 기술 혁신의 리더십과 자동차 분야의 선두 주자들과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전동화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도장을 적용한 재규어 레이싱카 I-TYPE 5를 공개했다. 더불어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의 일환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모터스포츠 사업부를 신규 출범했다. 해당 사업부는 ‘리이매진 레이싱’을 모토로 최첨단 전기차 기술을 비롯한 테스트, 학습, 개발, 협업 및 혁신 등 모터스포츠 관련 활동 전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양산차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뮬러 E 레이스를 통한 학습과 기술이전은 재규어의 2025년 럭셔리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포뮬러 E 3세대를 향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방향성과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는 재규어 TCS 레이싱의 감독 역할 외에도 재규어 랜드로버 모터스포츠(Jaguar Land Rover Motorsport Limited)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되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 CEO인 티에리 볼로레(Tierry Bolloré)는 새 조직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재규어 레이싱 팀은 최근 종료된 시즌 7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포뮬러 E 2세대 시즌의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로운 시즌을 3개월 남짓 남겨둔 레이스 팀은 에너지 관리 개선 소프트웨어 수정을 비롯해 빠르고 효율적인 레이싱카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높은 경쟁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재규어 레이싱카 I-TYPE 5는 속도, 일관성, 그리고 축적된 경험을 갖춘 소속 선수인 샘 버드(Sam Bird), 미치 에반스(Mitch Evans)와 함께 승리를 향한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및 피트니스 분야에서 독특하고 혁신적인 상품 및 팀 웨어 개발 회사인 언커먼 (Uncommon)을 새로운 공식 팀 웨어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혁신을 향한 경주(Race to Innovate)의 일환으로 시즌 8의 모든 팀 웨어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CEO 및 재규어 랜드로버 모터스포츠 회장 티에리 볼로레(Tierry Bolloré)는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는 타타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의 훌륭한 사례 중 하나”라며, “재규어 TCS 레이싱은 지속가능한 기술과 품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2025년부터 럭셔리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재규어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레이스 월드 챔피언십 2021/22 포뮬러 E 시즌은 FIA가 부여한 세계 선수권 대회의 두 번째 시즌으로, 미래형 2세대 레이싱카로 경주하는 네 번째이자 마지막 해이다. 이번 시즌 8은 2022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를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로마, 모나코, 뉴욕, 런던을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 열리는 주말 더블헤더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