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의 신형 크로스오버 차종 '아웃백(Outback)'이 최근 실시된 유로 NCAP(Euro NCAP,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럽 신차 안전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이하 별 5개)를 획득했다.
신형 스바루 레거시는 이번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Adult Occupant Protection)에서 88 %, 어린이 탑승자 보호(Child Occupant Protection)에서 89 %, 보행자 보호(Pedestrian Protection)에서 84 %, 안전운전 지원(Safety Assist) 카테고리에서 95%를 달성했다.
이번에 별 5개를 획득하게 된 스바루 아웃백의 유럽시장용 모델은 스바루 고유의, 스테레오 카메라 기반의 능동안전시스템인 아이사이트(Eyesight)의 차세대 버전을 기본 적용하고 있으며, 충돌 시 차내의 탑승자는 물론, 상대 차량의 손상까지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세컨드 로드 패스 구조'를 적용해 충격흡수 능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기본적으로 충돌피해경감을 위한 충돌 후 제동 보조 기능을 스바루 최초로 적용해, 2차 피해 저감에도 대비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스바루의 아웃백은 동사의 사륜구동 중형세단 레거시(Legacy)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왜건형 크로스오버 차종다. 중형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기능성을 결합한 구성이 매력적인 차종으로, 신형의 경우에는 한층 진화된 스바루의 대칭형 AWD와 기본성능을 크게 높인 신규 글로벌 플랫폼, 그리고 더욱 향상된 능동안전장비들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