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하 이베코코리아, 지사장 최정식, www.iveco.com/southkorea/)가 새로운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덤프 트럭 ‘T-WAY’를 내달 6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웨이)’는 운전자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생했다. 통기성과 공기역학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캡과 유로6 스텝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고효율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거주성을 강화한 실내공간과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해 최상의 운행경험을 제공,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적의 파트너로 거듭났다.
이베코코리아는 대형 상용차 라인업 정비 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 ‘S-WAY’에 이어 이번에는 ‘X-WAY’와 ‘T-WAY’를 출시, 탄탄한 대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X-WAY는 국내 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50% 이상의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고 세그먼트에 진출하는 이베코 최초의 라인업이다. 국내 화물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 패턴 및 비즈니스 요구를 차량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동 세그먼트 최대 적재중량을 갖추고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하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바탕으로 운송 부문에서 건설 부문까지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이베코의 새로운 고효율 모듈화 플랫폼 HI-MUX를 기반으로 별도의 냉각 시스템 및 부품 없이도 운송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탑재,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7.7mm 두께의 특수 강성 소재 섀시를 적용하고 지상고를 높였으며, 내구성을 강화한 범퍼, 유압식 리타더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성능과 경제성,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T-WAY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건설용 덤프 트럭으로, 국내 수입 덤프 모델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는 ‘이베코 트래커(Trakker)’를 계승했다. 국내 덤프 트럭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2021년 4월 글로벌 론칭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를 하게 됐다. 동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177kNm의 굽힘력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섀시, 전자식 브레이크와 결합돼 우수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디스크 브레이크, 경사로 출발 보조 및 차선이탈경고 등 첨단 운전자 안전지원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베코코리아 최정식 지사장은 “1975년 설립 이후 광범위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제공해 온 이베코는 대형 상용차 부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탄탄한 대형 라인업을 완성해 나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코 X-WAY는 6x4, 8x4, 10x4 등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T-WAY는 6x4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양 및 가격은 내달 6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