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도 일상도 완벽하게, 카니발 캠퍼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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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도 일상도 완벽하게, 카니발 캠퍼밴
  • 모토야
  • 승인 2021.06.3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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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아웃도어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RV(Recreational Vehicle)의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국내에 캠핑카가 등장한 지 약 10여 년 이후 가장 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스타렉스와 리베로, 그리고 1t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클래스 C형과 클래스 B(캠퍼 밴)형이 주류를 이뤘고, 최근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이베코 데일리, 르노 마스터 기반의 캠핑카와 수입 캠핑카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스타렉스 단종 후, 새롭게 등장한 현대차의 스타리아 기반의 다양한 캠핑카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끌고 있다.

스타리아와 경쟁 관계에 있는 카니발은 차박에 가까운 조금은 차별된 시장을 형성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한된 차체 크기 때문에 캠퍼밴으로 출시할 경우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3세대 모델보다 좀 더 길고 높아진 4세대 카니발 등장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일상과 캠핑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RV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일상과 캠핑에 사용할 수 있는 차박용 세미 캠핑카인 화이트하우스의 4세대 카니발 캠퍼밴이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서 1,330만원(수동 팝업), 1,430만원(전동팝업)이다. 차 값은 제외한 금액이다. 문의. 1877-8262

 

 

스타렉스 캠퍼밴의 경우에는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내부 구조물을 모두 탈거한 후에 캠핑이나 휴식에 필요한 가구와 전기, 그리고 설비 시설을 설치한다.

반면, 카니발의 경우 스타렉스와 같은 내부 높이와 너비를 가지고 있지 않아, 스타렉스와 같은 시설물을 내부에 설치할 경우, 좁은 동선으로 사용이 불편한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1열 시트를 제외한 내부 시트를 모두 탈거해야 해서 여러 사람이 탑승할 수 없어 일상용으로 사용하기 힘들다.

물론 별도로 3인 탑승 시트를 제작해서 설치하지만, 버스전용차선을 주행할 수 없기 때문에 효용성 측면에서는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작 방식을 탈피해서, 순정 차량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차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설치해 전술한 단점을 극복해 낸 모델이 바로 화이트하우스의 카니발 캠퍼밴이다.

 

순정 시트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

생각보다 차 자체에 손대기(구조 변경)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화이트하우스는 카니발 내부 시트는 순정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차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구조를 차량 내부에 반영했다.

 

첫 번째로 순정 시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탈부착 방식으로 낮은 평상을 설치하는 것이다.

6개로구성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차 바닥에 설치한 후에, 전용 매트리스를 깔아 낮은 평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2열 시트를 펼쳐 평평하게 만든 후에 알루미늄 막대를 이용해 시트 간섭이 없는 바닥 공간 위로 프레임을 조립해서 설치하는 것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뼈대를 만들 수 있다.

 

낮은 평상의 크기는 1,800X1,100mm로 성인 2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평상을 좀더 길게 사용할 경우에는 3열 시트의 등받이를 펼쳐 평평하게 하면 2m가 넘는 길이를 확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낮은 평상 대신, 에고이 캠핑 박스를 설치하는 것이다.

에고이 캠핑 박스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럽에서 고품질 캠핑 박스로 유명한 제품으로 다양한 SUV와 MPV에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에고이 NST 200 모델을 장착해 외부 주방과 내부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해서 필요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며, 카니발의 트렁크 공간에 올려 부착할 수 있다.

에고이 캠핑박스는 이동식 가스레인지, 12L 물통, 수전 겸용 외부 샤워기, 보냉 주머니 등으로 구성되며 모듈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외부로 꺼내서 사용이 가능한 구조이다.

 

내부 침상은 자작 합판으로 제작된 막대 7개를 이용해 침대의 틀을 잡고, 그 위로 바닥 면과 매트리스를 두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침대의 크기는 1,950X1,450mm로 성인 2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특히, 에고이 캠핑박스의 높이를 낮춰 카니발 내부에 설치한 침대 바닥면에서 천정까지 높이를 80cm까지 확보해서 취침 시 무릎을 세워도 닿지 않아 취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침대로의 변환 작업이 귀찮고 싫다면, 전동 시트 사용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방법으로 침대를 확보할 수 있지만, 변환 작업에 따른 불편함이 싫다면 전동 시트를 선택해서 설치하면 된다.

 

아트원에서 제조하는 황제 시트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 방법은 2열과 3열 시트를 선택해서 탈거하고, 전동 시트를 장착하는 구조로 전동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2열과 3열 모두를 탈거하고 전동 시트를 설치하면 좀 더 넓고 쾌적하게 내부를 사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가능

카니발 9인승 모델로 제작해 9인승 카니발 캠핑카로 인증 받은 국내 유일 모델이다. 따라서 낮은 평상과 에고이 캠핑박스를 설치할 경우에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주행이 가능하다. 내부 시트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상에서도 순정 카니발과 차이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물론 6명의 탑승이 전제하는 조건이다.

 

4명이 취침할 수 있는 구조을 위한 팝업텐트 장착

전술한 낮은 평상 타입이나 에고이 캠핑박스 타입이나 모두 2명만 취침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4인 가족이 취침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천정을 타공해서 팝업텐트를 설치해 4인 가족의 취침이 가능하게 했다.

 

팝업텐트의 크기는 1,900X1,150mm로 성인 2명의 취침이 가능하지만, 편안한 사용을 위해서는 아이 1명과 성인 1명의 취침이 바람직하다. 텐트 내부에는 온풍 토출구가 설치되어 있어 겨울철 난방도 가능하다.

팝업텐트는 전동과 수동 타입으로 구분하며, 취향에 맞는 팝업텐트를 선택해서 설치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고장에 대한 염려가 적은 수동 팝업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가격에서도 전동보다 수동이 100만 원이 낮다.

 

전복 시, 안전을 지켜주는 팝업텐트

화이트하우스에서 직접 개발한 팝업텐트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루프 강도 테스트를 최초로 통과할 정도로 견고하게 설계되어 있다.

 

불의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더라도 루프 강도가 우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스틸 프레임을 천정에 매립한 후, 2중  FRP 구조로 설계된 팝업텐트를 설치한다. 2중 FRP 구조여서 결로나 단열에 우수하다.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내부 거실 공간

비나 눈이 오거나, 악천후에서는 외부에서의 휴식이 불가능하다. 물론 측면이나 후면에 장착하는 별도의 텐트를 통해서 휴식이 가능하지만, 간단한 휴식을 위해서 이러한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번잡스러운 것임에는 분명한 일이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카니발 내부에 4명이 쉴 수 있는 거실 구조로 변환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2열 시트에 회전 기능을 위한 턴테이블을 설치해야 한다. 회전 기능을 적용한 2열 시트를 후방으로 돌리고, 2열과 3열 사이에 탈부착이 가능한 테이블을 설치하면 제법 괜찮은 거실 공간이 된다.

 

식탁, 업무, 놀이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좁은 실내 거주 공간을 대신할 측/후면 텐트

상대적으로 좁은 내부에서 거주하는 것보다는 측면의 어닝에 확장 텐트를 설치하거나, 후방의 테일게이트를 개방한 상태에서 텐트를 연계해서 설치하면 좀 더 넓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설치에 따른 편의성도 우수해서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휴식 공간이나 주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변기를 사용해서 화장실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닝 확장 텐트의 경우, 어닝 본체까지 텐트로 덮을 수 있는 구조여서 비가 확장 텐트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업무와 가족용, 그리고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차박용

카니발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RV로 인기를 높은 모델이다. 가족 단위로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며, 업무용으로 사용해도 어지간한 세단보다 멋진 디자인으로 타인의 시선을 모으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만의 휴식이나 가족 단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간단한 편의 시설을 장착하거나, 애초부터 이러한 시설을 적용한 차량을 구입한다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며 만족도를 배가할 수 있다.

 

또한 세단이나 SUV를 가지고 있으며, 캠핑카나 카라반을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보다 비용을 현저하게 줄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1톤 캠핑카를 포함한 이베코 데일리, 벤츠 스프린터, 르노 마스터 등 다양한 크기의 크기가 큰 캠핑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이다. 모두 일상용으로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해서 캠핑 시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행과 보관에 따른 고민은 없다

주행에 따른 만족도는 이미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기자도 카니발 시승을 진행해 본 결과 세단과 같은 주행 질감으로 운전자와 동승자를 만족시킨다.

여기에 다른 캠핑카와 가장 크게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은 바로 보관에 따른 고민이 없다는 점이다. 높이가 1,920mm로 모든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상업 시설 지하주차장, 기계식 주차 시설에 주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톤 캠핑카를 포함한 이베코 데일리, 벤츠 스프린터, 르노 마스터 등 다양한 크기의 크기가 큰 캠핑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장점이다.

 

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다양한 모델 선택 가능

최근 1톤 캠핑카의 가격이 1억원을 육박하는 모델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벤츠 스프린터나 이베코 데일리 기반의 캠핑카, 그리고 유럽의 수입 캠핑카 경우에는 1억 5천만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기본 옵션으로 루프 팝업텐트, 에바스패커 D2 무시동 히터, 1층/2층 히터 토출구, 인산철 배터리 40Ah, AC/DC 충전컨버터, 메인 조명, 로프 팝업 조명, 주행충전기, AC충전기, 220V 소켓, 12V 소켓, 5V USB 포트, 메인컨트롤러, 한전인입구

 

하이트하우스에서 제작하고 패밀리카라반에서 판매하는 카니발 캠퍼밴 모델은 가족을 위한 특별한 RV로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가진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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