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과 함께한 2019 오토홈스 오너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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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과 함께한 2019 오토홈스 오너클럽!
  • bhp91 기자
  • 승인 2019.10.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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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오토홈스가 자사 판매 차량을 구입한 오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핑 이벤트, '2019 오토홈스 오너클럽' 행사를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진행했다. 본 행사는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이래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하늘사랑캠핑장에서 오너 가족 30팀을 초청하여 치뤄졌다.

이번 오토홈스 행사에는 오토홈스가 수입/판매하는 다양한 모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토홈스가 창사 초기부터 취급해 왔던 덴마크제 폴딩 트레일러 '캠플렛(Camp-Let)'을 시작으로 독일 데스렙스(Dethleffs) 사의 카라반 모델들, 그리고 데스렙스 카라반과 봉고3를 결합한 모터홈, 홈스밴 시리즈 등이 총출동했다.

이번 행사는 캠플렛 오너들의 참가가 많았다. 텐트의 감성을 더욱 편리하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플렛은 1968년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장수 모델이다. 설치 시 캐빈형 텐트의 미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적재적소에 마련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다. 캠플렛은 올해부터 이사벨라 사에 인수된 이래 텐트 구조 일부와 색상 및 소재를 일신한 신형 모델이 등장한 바 있으며, 현재 오토홈스에서 수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캠플렛은 공차중량이 고작 250kg에 불과해, 승용차로도 무리 없이 견인할 수 있다. 별도의 트레일러 면허조차 필요 없는데다, 접었을 때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보관에도 매우 용이하다. 또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공간을 크게 넓히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설치과정도 성인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 편리함을 자랑하며, 탄탄한 섀시 구조와 가벼운 중량 덕분에 누구나 수월하게 견인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 고속도로 주행 시 4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하이패스 통과는 불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카라반 팀의 참가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씨고(C'go) 모델과 캠퍼(Camper) 모델의 참가가 많았다. 씨고 모델은 데스렙스의 카라반 라인업 중 중급 라인업에 해당되며, 우수한 공간설계와 탄탄한 만듦새를 갖춘 정통 독일식 카라반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씨고 모델과 같은 경우에는 독일식 카라반들 중에서도 창에 대한 배려가 큰 편이다. 크고 많은 수의 창을 확보한 덕분에 우수한 개방감과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선형으로 디자인된 소파 디자인도 눈여겨 볼 만한 특징이다.

캠퍼 모델은 씨고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고급 라인업으로, 미려한 외관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차별화를 이룬다. 특히 외관의 경우, 보통 수직에 가깝게 처리되는 여타의 카라반들과는 달리, 전후면의 상하를 모두 곡면으로 처리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데칼 및 패널 색상 역시 한층 고급스러운 감각이다. 실내는 더욱 넓은 폭과 함께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되었으며, 아늑한 분위기의 침실과 사용하기 편리한 주방과 거실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스밴 시리즈 모델들 4대도 참여했다. 홈스밴은 오토홈스가 기획한 하이브리드형 모터홈으로, 기아자동차 봉고3를 기반으로 그 위에 데스렙스사의 엔트리급 카라반 씨조이(C'joy) 390QSH나 410QL 모델을 결합하는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카라반의 미려하고 효율적인 공간과 국산 1톤 캠핑카들에서 나타나는 대형 벙커베드 및 거실 공간 구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모델들이다. 특히 홈스밴은 국내 1톤 캠핑카 중 드물게 사륜구동 모델이 마련되어 있는데, 실제 참가한 오너 4팀 중 3팀이 이 사륜구동 모델이었다. 봉고3의 튼실한 기계식 사륜구동과 더불어 후륜을 복륜으로 구성하고 트레드를 크게 넓혀, 3미터에 가까운 전고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낮 시간 동안에는 오토홈스 직원 일동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형식은 간단하면서도 오너클럽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진 프로그램들을 통해 오너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할로윈 데이'와 겹친 이번 오토홈스 오너클럽 행사는 할로윈을 테마로 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오너 가족들은 저마다 다양하고 독특한 분장을 선보이며  할로윈 데이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어린이들은 이웃집 대신 캠프 사이트를 돌며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를 외치며 과자와 사탕을 받아가고, 저녁에는 분장 콘테스트와 파티도 함께 진행하는 등, 모두들 할로윈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벤트를 즐겼다.

행사가 종료되는 27일(일)에는 레크리에이션 및 분장 콘테스트 시상식과 더불어, 오토홈스와 오너클럽 일동이 함께 준비한 각종 경품 증정행사, 그리고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오너 가족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즐겁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길에 올랐다. 이번 2019 오토홈스 오너클럽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버팔로 오토홈스의 정윤욱 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을 위해 마련한 오토홈스 오너클럽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계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오너 여러분들과 함께 이 행사를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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