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N ETCR 테스트 주행 돌입
상태바
현대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N ETCR 테스트 주행 돌입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9.25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자신들의 최초의 전기 경주용차 프로젝트인 벨로스터 N ETCR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csm_hyundai-motorsport-testing-veloster-n-etcr-2-1610_882f6336fe.jpg

이번 테스트는 2020년 정식 레이스 데뷔에 앞서 지난 주말 부다페스트 근처의 헝가로링 (Hungaroring)에서 이틀 동안 이루어졌다. 

 

 

 

720hyundai-motorsport-testing-veloster-n-etcr-1-e2e.jpg

벨로스터 N ETCR은 모든 부분이 완성되어 별도의 테스트 없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미 FIA WTCR 및 TCR 유럽의 일정을 소화한 엔지니어들은 섀시 균형에 대해 더욱 많은 연구를 통해 차체 중앙에 위치한 전기 모터의 전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csm_hyundai-motorsport-testing-veloster-n-etcr-3-1610_65e870cadc.jpg

현대 모터스포츠는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모두 적용된 투어링카 기술력을 내년에 개최되는 ETCR에서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초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AA에서 공개된 벨로스터 N ETCR은 현대 모터스포츠가 설계하고 제작한 최초의 전기 경주용 차다. 

구동은 미드 마운트 모터 및 후륜구동 방식 레이아웃을 적용해 이루어진다.

현대 모터스포츠 독일 알제나우(Alzenau)팀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바닥에 배터리가 장착되도록 디자인했고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만들어진 섀시는 이전의 만들어졌던 현대 모터 스포츠의 경주용 차와는 크게 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각 테스트 세션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의 양산차 도로 주행과 관련이 있는 새로운 기술력으로 확장되며 양산형 전기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로스터 N ETCR의 개발은, 또한 미래의 고성능 전기 자동차 디자인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에 헝가리에서 이루어진 연습 주행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실시될 광범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의 시작단계일 뿐이다. 모든 시스템을 2020년 최초로 열리는 ETCR에서 좋은 성과를 얻도록 개발 일정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포츠 팀 이사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첫번째 테스트는 항상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벨로스터 N ETCR에서 더 큰 중요성을 갖는다고 얘기했다. 

벨로스터 N ETCR은 최초의 미드 마운트 모터와 후륜구동 방식을 가진 최초의 섀시라며 현대 모터스포츠는 이미 i30 N TCR, 벨로스터 N TCR을 통해 강력한 투어링 카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020년 ETCR이 시작되기 전에 몇 개월간 매우 바쁠 것이며 두 가지 과제(섀시 개발, 모터, 배터리의 효율성)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