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1대팔린 수입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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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달간 1대팔린 수입차들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8.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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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내구재이자 자산의 하나로 인식된다. 자동차는 일반적인 소비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가격은 물론, 이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구입을 하기 전부터 신중하게 여러 정보를 접해가며 구매 의사를 결정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많은 판매고를 올린 자동차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검증된' 것으로 취급 받아, 제품 간 판매량 역전이 일어나기 힘든 구조가 있기도 하다.

많이 팔리는 차가 있다면, 반대로 적게 팔리는 차도 있기 마련이다. 인지도도 높고 판매량이 높은 데도 불구하고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게 팔린 자동차도 존재한다. 이는 수요가 적은 수입차에서 주로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차종들은 대체로 대중성과는 억만광년 떨어진 수억원 대의 초고가형, 내지는 취향이 극명하게 나뉘는 차량이거나 충분한 대중성을 갖췄음에도 수입사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 내지는 구형 모델의 재고 처리 등, 다양한 변수가 있다.  2019년 6월 가장 적게팔린 수입차를 알아봤다.

1. 아우디 A6 (판매량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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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A6는 2011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이다. 현재 아우디는 인증지연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판매할 차량이 거의 없다시피 한 사실상의 개점휴업 상태이며, 하반기 신형 A6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판매량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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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의 GT카로,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한 이래,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경우는 후술할 롤스로이스 던과 마찬가지로 대중성과는 연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3. 롤스로이스 던 (판매량 1대)

Rolls-Royce-Dawn-2017-1280-01.jpg

롤스로이스 모델중에서는 크기가 작은편이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비슷한 크기를 가졌다. 롤스로이스 던(Dawn)은 쿠페 모델인 레이스(Wraith)를 이용해 만든 컨버터블 모델이다. 6.6리터 V12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571마력을 발휘한다. 0-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초가 걸리지 않는다.

4. 링컨 MKX (판매량 1대)

Lincoln-MKX-2016-1280-06.jpg

2017년 11월 2세대 MKX를 페이스리프트 하면서 이름을 노틸러스(NAUTILUS)로 변경한 링컨 MXK도 달랑 1대 판매되었다. 링컨  MKX는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조금더 배기량이 높은 3.7리터 V6 엔진을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303마력을 낸다. 국내에 판매되는 노틸러스는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33마력을 발휘한다.

5.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판매량 1대)

Mercedes-Benz-A-Class-2013-1280-16.jpg

A클래스는 1997년 처음 출시된 전륜구동 해치백방식의 소형차였다. 국내에서는 3세대 모델이 판매되었다. 3세대 A클래스는 국내에서 A200 모델과 A45 AMG 모델을 판매했다. A180은 1.6리터 디젤 터보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122마력을 내고 A200의 성능은 1.6리터 디젤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을 발휘한다. A45 AMG의 성능은 2.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360마력을 발휘한다. 2018년 출시된 4세대 A클래스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6월 판매된 1대는 재고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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