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올 여름 새로운 6세대 알티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국내에선 5년만에 출시되는 새로워진 알티마의 외형은 지난 2017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된 닛산 ‘V모션(Vmotion) 2.0 컨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날카롭게 디자인된 직선이 사용되었고 전면 그릴에는 V모션 그릴과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신형 알티마는 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를 통해 국내 시장에 이미 공개된 바 있다.
차체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해 전고를 25mm낮추고 길이와 폭은 25mm늘린 ‘로우 & 와이드(Low&wide)’를 구현했다. 인테리어 또한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졌다. 스티어링 휠의 지름또한 줄여 운전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탑재된 엔진은 닛산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VC-터보(VC-Turbo)엔진을 사용했다. 덕분에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출력과 효율성을 최적화 시킨다. 가속 시에는 압축비를 8:1로 낮춰 터보 부스트를 통해 힘을 증가시키고 정속 주행 시에는 최대14:1까지 압축비를 올려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 2.0리터 VC-터보엔진의 최고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엑스트로닉 CVT 무단변속기를 적용했다. 자연흡기 엔진을 원한다면 2.5리터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고르면 된다. 2.5리터 가솔린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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