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등과 같은 스포츠카 브랜드에 한번쯤 동경을 품게 된다. 그리고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얼마나 빠르게 가속할 수 있는지, 혹은엔진의 출력이나 토크 수치 등에 파고들게 되면서 엔진의 성능이 높은 자동차를 원하고 소유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자동차의 성능은 엔진 출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동력성능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몸무게가 무거우면 엔진이 져야 할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한 심장과 가벼운 몸무게를 양립하게 되면차의 성능은 극대화 된다. 가벼우면 출력이 낮아도 경쾌하게 달릴 수 있고 브레이크의 부담 또한 줄게된다. 부수입으로 연비도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아래소개된 자동차들은 가벼운 몸무게로 성능을 극대화한 자동차들이다.
케이터햄 세븐 620R
케이터햄 세븐620R은 케이터햄에서만든 일반도로용차중 가장 빠른차다. 슈퍼차저 2.0리터 포드제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30.2kg.m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544kg으로 웬만한 경차보다도 300kg가볍다. 0-100km/h까지2.79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달릴 수 있다.
아리엘 아톰 3.5R
아리엘 아톰은 지구상에서 가장 운전재미가 뛰어난 차를 표방했다. 슈퍼차저가장착된 4기통 혼다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350마력 33.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550kg이다. 0-100km/h까지 무려 2.5초가 소요된다.
KTM X-Bow GT
KTM X-bow GT는 프레임리스 앞유리와 사이드 미러, 선바이저, 시트 사이에 장착된 바람막이 판, 히터, 센터콘솔, 부드러운재질의 소프트탑 트렁크를 갖췄다. 공차중량은 846kg이며 0-100km/h까지 4.1초만에 도달한다. 슈퍼차저가 달린 2.0리터 아우디 엔진을 사용해 285마력 42.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로터스 엘리스
"단순히 출력을 올리면 직선에서 빨라질 뿐이지만 무게를 줄이면어디서든 빨라진다" 영국의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를 창립한 창립자 콜린 채프먼(Colin Chapman)의 말이다. 그의 철학이 반영된 로터스의 자동차 로터스 엘리스는 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자동차였다. 경량화된 차체와 알루미늄 섀시 덕분에 로터스 엘리스는 845kg의공차중량을 가지게 됐다. 1.8리터의 슈퍼차저가 장착된 토요타2ZR-FE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220마력 최대토크25.4kg.m을 발휘한다. 0-100km/h까지 4.2초가걸리고 최고속도는 233km/h까지 도달한다.
마쯔다 MX-5 미아타
일본의 마쯔다에서 1989년 출시된MX-5는 201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컨버터블로 기네스기록을 받았다. 2.0리터 스카이액티브G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57마력 20.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얹은 모델의 공차중량은1,058kg 6단 자동변속기를사용해도 1,080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졌다.
알파로메오 4C
알파로메오는 1910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다. 이탈리아에서 페라리보다 먼저 레이싱에뛰어들어 자동차 문화와 자동차 경주를 발전시켰다. 4C는 경량 2도어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된 알파로메오의 스포츠카다. 1.75리터의 4기통 터보엔진을 적용해 240마력 35.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0-100km/h까지 4.1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57km/h까지 도달한다.
노블 M600
영국의 수제 슈퍼카 메이커 노블이 만든 M600은 4.5리터 V8 트윈터보 야마하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83.5kg.m을 발휘한다. 0-100km/h까지 3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362km/h까지 나온다. M600의 공차중량은 1,198kg으로 카본 파이버 바디를 적용해 무게를 줄여냈다.
토요타 86, 스바루 BRZ
2.0리터 4기통 자연흡기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205마력 21.5kg.m의최대토크를 보여준다. 공차중량은 1259kg이며 0-100km/h까지 7.6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33km/h까지 도달한다. 세계적으로는 적당한 가격의 가벼운 2도어 스포츠쿠페로 인기를 끌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