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는 5세대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발론은 토요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난 4세대 모델부터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왔다. 5세대로 거듭난 신형 아발론의 경우 가솔린 단일 모델만 판매되었던 과거를 벗어나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5세대 아발론은 데뷔 당시부터 화제를 일으킨 과감한 외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디에이터 그릴 릴과 에어 인테이크가 시각적으로 통합된 빅마우스 타입의 전면부가 디자인의 중심이 되며, 대담해진 캐릭터 라인 구성 및 4도어 쿠페 스타일로 매끈하게 빚은 루프라인 등, 선대 모델 대비 진보적 성향으로 조형되었다.
종전의 구성과는 전혀 다른 인테리어도 가히 압권이다. 늘 자신만의 노선을 걷는 듯한 토요타 인테리어는 다시금 진보를 거듭했는데, HMI(Human-Machine Interface)에 기반한 구성은 익숙하나 센터페시아를 스택 형태로 별도로 구성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은 플래그십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예. 보수적인 색채를 지닌 토요타도 이제는 옛말인가 보다.
아울러 신세대 아발론은 모기업이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목표로 두고 빚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 위에서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저중심 설계와 더불어 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진보한 주행 안정감은 물론, 새로운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이점을 보인다.
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만이 가진 품격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 밝혔다. 5세대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오는 11월 6일 공식 런칭될 예정이다.
